UNDER-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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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100 기업은 100인 이하의 사업체을 뜻한다[1]. 스타트업의 확장으로 인해 중소기업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실정에서 UNDER-100이라는 새로운 단어가 사용되기 시작했다. 가장 처음 사용된 곳은 온라인 뉴스 매체인 사례뉴스의 칼럼 (UNDER-100 조직이 대기업을 따라 해서는 안되는 다섯 가지 이유)으로 추정된다. U-100기업 또는 언더백 기업으로 칭하기도 한다.

특성 및 시장 비율[편집]

UNDER-100기업은 중소기업 카테고리로 분류되기에는 초기 스타트업 기업과 같은 100인 이하 사업체의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는 실정에서 새로운 카테고리 혹은 단어로써 사용이 되고있다. 한국중소기업중앙회 (KBIZ)의 2017년 중소기업현황 자료[1][2]에 따르면 현재 한국에서 중소기업 사업체 수는 3,500,331개로 전체 사업체 수의 97.1%이다. 또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조사에 따르면 2015년 기준으로 중소기업 사업체 중 49인 이하 기업이 99.3%이다.

U-100과 중소기업[편집]

중소기업과 UNDER-100 기업의 가장 큰 차이점은 기준으로 볼 수 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중소기업의 기준을 업종별 평균매출액으로 다루고 있다. 업종별로 평균 매출액 1,500억원 이하, 800억원 이하, 600억원 이하, 그리고 400억원 이하를 규모 기준으로 삼고 있다. 자세한 업종 분류는 2017년 중소기업현황[2] 자료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에 반해 UNDER-100 기업은 100인 이하 사업장을 뜻하기 때문에, 기준이 직원수가 된다. 즉 100인 이하의 사업장은 모두 UNDER-100기업으로 분류할 수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중소기업에서 1인 이하 기업이 82.3%, 2~9인 이하 기업이 13.9 %, 그리고 10~49인 이하 기업이 3.2%를 차지하고 있다. 기업은 매출과 더불어 직원 수의 변화가 생기는 것이 불가피하며, 직원 수에 따라 많은 변곡점을 지나기 때문에 직원수를 기준으로 한 새로운 카테고리가 UNDER-100기업이라고 볼 수 있다.

연결성[편집]

앞서 쓰여진 것과 같이 중소기업과 UNDER-100은 겹치는 부분이 많다. 하지만 스타트업 기업의 증가로 인해 소규모 사업장, 특히 가인지경영#인재경영과 관련해서 큰 화두가 되고 있는 사회적 현상과 관련하여 기업체를 규정하는 새로운 카테고리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U-100과 스타트업[편집]

스타트업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추세에서 100인 이하 사업장이 늘어나는 것은 불가피한 현상이다. 하지만 모든 스타트업 기업을 UNDER-100 기업으로 규정할 수는 없다. 야놀자, 우아한 형제들 등 스타트업으로 인식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들은 이미 직원수가 100인을 넘긴지 오래다. 스타트업이라고해서 무조건 UNDER-100으로 구분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UNDER-100 스타트업은 궁극적으로 이와 같은 형태로 성장하기 원하기 때문에 아웃컴으로는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UNDER-100 진화형태라고 볼 수 있다.

각주[편집]

  1. 중소기업중앙회 (2017). 《2017년 중소기업현황》. 30쪽. 
  2. 2017 중소기업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