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식 원유생산 저장 하역 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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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식 원유생산 저장 하역 설비 또는 FPSO[A]는 바다 위에 떠있는 채로 원유 및 가스를 시추 및 처리하고, 생산물을 저장할 수 있는 설비 등을 갖춘 석유 플랫폼 내지는 그러한 설비를 갖춘 선박을 가리킨다.[1]
자체적으로 시추한 원유를 가공 처리하기도 하지만, 인근 시추 설비 등의 원유를 받아 처리하기도 한다. 이후 처리한 생산물을 저장해두었다가 유조선이나 파이프 설비로 내보낼 수 있다. 일반적인 FPSO는 엔진이 없어 예인선으로 설비를 끌어 이동하는데, 일부 자력 항해가 가능한 경우(자항추진 FPSO)도 있다.
파도가 강하거나, 극지방과 같이 유빙이 출몰하는 지역에서는 설비 운용이 어렵기 때문에, 온난한 지역 등 제한된 수역에서 사용하며,[1] 관련 성능을 선박 설계나 동적 위치제어(Dynamic positioning) 기술, 터렛 계류 장치(Turret Mooring systems)[B] 등으로 보완하기도 한다.[4][5]
FPSO 설비의 가격은 한화 수 조원에 이르는 고가이나,[6] 단순 시추 설비와 달리 설치가 쉽고, 별도로 파이프라인 등의 기반 시설(인프라)를 구축할 필요가 없다는 점 등에서 연안 지역에서 선호된다.
FSO
[편집]부유식 저장하역설비(FSO, Floating Storage and Offloading) 선박은 FPSO와 달리 원유 처리 설비가 없다. FSO는 채굴한 원유를 저장하기 위한 설비 및 유조선 등에 하역하기 위한 설비만을 갖춘 선박을 가리킨다.
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 내용
- 출처
- ↑ 가 나 제품이야기 - 바다 위의 움직이는 정유공장, FPSO 삼성중공업. u.a. 2009년 7월 27일. 2021년 5월 10일 확인함.
- ↑ 터렛 계류 - 해양과학용어사전. 한국해양학회. 네이버 지식백과. 20005년 10월 7일. 2021년 5월 10일 확인함.
- ↑ (영어) Turret Mooring systems - Bluewater n.d. u.a. 2021년 5월 10일 확인함.
- ↑ 대우중, 유빙충격 견딜수 있는 FPSO 진수 - 연합뉴스. 김기성. 1999년 5월 27일. 2021년 5월 10일 확인함.
- ↑ FPSO - 해양학백과. 한국해양학회. 네이버 지식백과. 2021년 5월 10일 확인함.
- ↑ "해양플랜트 한번 수주에 10억~20억弗…못하면 '꽝'" - 뉴스1. 박동해. 2018년 6월 16일. 2021년 5월 10일 확인함.
외부 링크
[편집]- 위키미디어 공용에 부유식 원유생산 저장 하역 설비 관련 미디어 분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