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out》은 미국 가수 마일리 사이러스의 두 번째 정규 앨범으로, 2008년 7월 22일 할리우드 레코드를 통해 발매되었다. 두 번째 음반이지만, 전작 《Meet Miley Cyrus》가 그녀의 캐릭터와 함께 발매된 합본 앨범이었던 것과 달리, 《Breakout》은 텔레비전 시리즈 〈한나 몬타나〉와 무관한 첫 번째 음반이다. 이 음반의 대부분은 사이러스가 2007년부터 2008년까지 진행된 자신의 첫 단독 콘서트 투어 Best of Both Worlds Tour 동안 작곡되었다. 전반적으로 팝 록이 중심이지만 다양한 음악적 장르를 탐구하며, 가사에서는 이별과 성장에 관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음반의 대부분은 록 마피아가 프로듀싱했으며, 매슈 와일러와 스콧 컷러도 제작에 참여했다. 사이러스는 전체 13곡 중 8곡의 작사 및 작곡에 참여했다.
《Breakout》은 대체로 음악 평론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나, 일부는 수록곡들이 〈한나 몬타나〉 시리즈와 크게 차별화되지 않는다고 보았다. 상업적으로는 성공을 거두었으며, 이를 통해 사이러스는 새로운 국가에서 인지도를 높였다. 이 음반은 발매 첫 주에 37만 장을 판매하며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18세 이하 솔로 아티스트로서 두 번째로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한 세 번째 인물이자, 전체적으로는 일곱 번째가 되었다.[1] 또한 사이러스의 세 번째 1위 음반이 되었으며, 이후 미국 음반 산업 협회(RIAA)로부터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다른 지역에서도 《Breakout》은 캐나다 음반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호주 음반 차트에서 1주 동안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헝가리, 이탈리아, 일본, 뉴질랜드, 스페인, 영국에서 모두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
이 음반에서는 두 개의 싱글이 발매되었다. 〈7 Things〉는 2008년 6월 17일 리드 싱글로 공개되었으며, 여러 국가에서 차트 10위권 내에 진입하며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두었다. 두 번째이자 마지막 싱글인 〈Fly on the Wall〉은 2008년 11월 4일에 발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