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페르시안 텔레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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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페르시안 텔레비전 (BBC Persian Television, 페르시아어: تلویزیون فارسی بیبیسی)은 BBC의 페르시아어 뉴스 채널이다. 2009년 1월 14일 방송을 개시하였으며,[1] 위성방송과 온라인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이란과 아프가니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지의 페르시아어 화자들을 시청자로 삼고 있다.
BBC 페르시안 텔레비전은 영국 런던에서 보내는 방송으로 매일 8시간씩 편성된다.[2] 방송 프로그램에서 다루는 주제는 주요 이슈, 다큐멘터리, 문화, 과학, 경제, 예술에 이르기까지 매우 폭넓다. <BBC 사운드>나 <탑 기어> 같은 예능 프로그램도 페르시아어 더빙과 함께 방송한다.[2]
역사
[편집]BBC 페르시아어 방송의 연간 예산은 약 1,500만 파운드(약 230억 원)에 달한다. 이들 예산은 영국 외무부에서 조달하나,[3]
영국 정부가 해당 방송을 선전 도구로 악용하고 있다는 이란 매체의 주장과는 달리 논조 자체는 완전히 독립된 구조이며, 이는 FCO에서 후원하는 BBC 월드 서비스도 마찬가지다.[4] 그러나 이란 정부는 방송 출범 당시 '수상하고 불법적인' 방송이라며, '이슬람 공화국의 이익에 반한다'고 비난하였다.[3] 2014년 4월 1일 월드서비스의 모든 방송이 수신료 징수제 형식으로 전환되어, 해당 방송을 보는 영국 시청자라면 수신료를 내야 하는 식으로 바뀌었다. 2017년 11월 BBC 페르시안은 1300만 명의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다고 집계됐다.[5]
각주
[편집]- ↑ “BBC Awaits response to Persian TV”. BBC. 2009년 1월 14일. 2010년 1월 1일에 확인함.
- ↑ 가 나 “BBC Persian TV”. BBC.
- ↑ 가 나 Marrin, Minette (2009년 1월 14일). “Bridging the Persian gulf”. London: The Times. 2010년 4월 26일에 확인함.[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 ↑ Foreign and Commonwealth Office; The British Broadcasting Corporation (2006년 7월 1일). “Broadcasting Agreement for the Provision of the BBC World Service” (PDF). BBC/FCO. 2009년 2월 5일에 원본 문서 (PDF)에서 보존된 문서. 2009년 1월 29일에 확인함.
- ↑ “Why has Iran imprisoned Nazanin Zaghari-Ratcliffe?”. 《The Economist》. 2017년 11월 16일. 2017년 11월 17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