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M730 부레베스트니크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9M730 부레베스트니크는 러시아의 핵추진 순항 미사일이다. 아음속에 사거리가 무제한이다. 나토명 SSC-X-9 스카이폴.

역사[편집]

2018년 3월 1일, 푸틴 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 부레베스트니크 미사일을 자랑했다. "2017년 말 러시아 중부 훈련장에서 발사 시험이 성공적으로 이뤄졌으며 비행 도중 핵 엔진은 필요한 추력과 성능을 증명했다"며 "미사일 발사 시험과 일련의 지상 시험으로 전혀 새로운 전략핵무기 개발로 이행할 수 있게 됐다"고 주장했다. 유리 보리소프 국방차관도 푸틴에 이어 "러시아가 처음으로 이 같은 무기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며 "미사일은 며칠을 비행하며 어떤 거리로도 탄두를 운반할 수 있다"고 자랑했다.

그러나, 미국 CNBC는 방송은 미국 정보기관 보고서 내용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가 지난 2000년대 초반부터 개발한 신형 순항미사일을 2017년 11월부터 2018년 2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시험했으나 모두 실패로 끝났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무기로는 드물게 대국민 이름 공모를 통해 부레베스트니크라고 정했다. 러시아 프로 축구팀 FC 시비리 노보시비르스크의 옛이름이 FC 부레베스트니크였다. 부레베스트니크 공항, 니즈니노브고로드 지하철부레베스트니크 지하철역 등 다양한 곳에 쓰이는 이름이다. 바다제비를 말하는 러시아어로, 막심 고리끼바다제비의 노래라는 작품으로 유명해졌다.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