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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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풀이 또는 해몽(解夢)은 꿈이 앞으로 일어날 일을 말해준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꿈의 내용을 풀이하여 미래를 예견하는 일이다. 즉 꿈을 잘 풀이하면 앞으로 일어날 일을 예측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서, 흔히 정형화된 형식에 따라 좋은 꿈과 나쁜 꿈으로 구분한다. 과학적인 근거가 없는 미신이지만, 점(占)과 같이 현대에서도 행해지고 있다.

한국 전통 해몽[편집]

역사적으로 기록된 해몽의 사례는 신라시대의 장군 김유신의 여동생 문희의 사례이다. 문희의 언니 보희가 어느 날 자신의 오줌으로 서라벌이 잠기는 꿈을 꾸었는데, 문희는 이것이 길몽임을 알고 보희에게서 그 꿈을 비단치마를 주고 샀다고 한다. 그 후에 문희는 무열왕 김춘추의 부인이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다음은 한국에서 전통적으로 알려진 꿈풀이의 예이다. 과학적인 근거는 없지만 돼지꿈을 꾸거나 조상꿈을 꾸고서 복권을 산다거나 하는 일은 현대에도 일어나고 있다.[1]

  •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꿈은 키가 클 꿈이다.
  • 꿈에서 똥을 밟으면 운수가 좋다
  • 돼지꿈을 꾸면 재수가 좋다.
  • 자신이 죽는 꿈이나, 사람을 죽이는 꿈은 길몽이다.
  • 임신한 여성이나 그 주변의 사람들이 용 꿈이나 과일 꿈, 기타 의미심장한 꿈을 꾸면 이는 태몽이다.
  • 누군가 혹은 어떤 일이 쫓기는 꿈을 꾸면 하는 일에 실패하거나, 심한 좌절감을 느끼게 된다..

각주[편집]

  1. 돼지꿈 꾸고 로또를 사다《오마이뉴스》 03.09.01 09:42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