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성 정체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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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성 정체 장애
ICD-10 F44.8
ICD-9 300.01
MeSH D009105

해리성정체장애(解離性正體障碍, Dissociative Identity Disorder)란 다중인격을 대체하는 말로서, 기억이나 인격의 일부(정신상태의 일부)가 분리되어 육체를 장악하는 증상이다.

정의[편집]

다중인격 또는 해리성정체장애라고도 한다.

통계적으로 대부분 여성에게 나타나는 이 질병은 현재 정신질환의 하나로 분류되고 있다. 옛날에는 빙의라거나 다중인격장애라고 불렀다. 1980년 다중인격이라는 이름으로 정식으로 학계에 보고되었으나, 그 케이스에 대한 보고 자체는 오랜 시간 동안 계속되고 있었다. 발병환자의 특성을 살펴보면, 남자보다는 여자가, 그리고 상처가 많은 사람이 발병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통계자료에 근거한다). 멀티플 퍼스너리티(Multiple Personality)라고도 한다. 현재는 하나의 자기 방어체계로 알려지는 것이 보통이며 의학계에서도 관심있는 소재 중 하나이다. 덕분에 영화나 소설 등의 작품에서 소재로 많이 사용되는데, 일부 소설에서 잘못 사용되고 있는 점 역시 존재한다.

의학적 근거로 따져보자면, 이 해리성정체장애는 실제로 인격이 여러 개 존재하여 그 인격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정신상태의 일부가 육체를 장악하는 증상이다. 그에 따라 다중인격이라는 명칭을 1994년 해리성정체장애로 변경하였다. 고대 등 과거에는 이것이 귀신 등에 의한 작용이라 판단하고 빙의라는 표현을 사용하였다. 그것이 질병으로서 나타난 것인지 확인하는 데는 평균 7년 정도가 걸린다고 하며, 최면을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으로 보고 있다.

자기 방어적 특성[편집]

이 질병이 자기방어인 것은, 자신의 욕구를 대체 해소하고 자신의 자의식을 보호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욕구 중 현실에서 규제되고 자제되고 있는 욕구가 표면으로 나타나는 것이 보통이며 각 인격 간에 성격, 기호 등은 서로 반대에 가까울 정도로 차이를 보이는 것이 보통이다.

치료 방법으로는 각각의 인격의 존재를 인정하고 그것이 하나의 인격으로 통합되도록 노력하자는 일파가 있고, 또 다중인격장애란 질환 자체의 타당성을 의심하고 전환장애의 치료에 준하여 주 인격 외의 다른 인격들에 대해서는 반응을 보이지 않도록 하자는 일파가 있다.

대표적 증상[편집]

대표적 증상은 기억상실(amnesia)이나 둔주(fugue) 이인증(depersonalization), 현실에서의 이탈(derealization), 정체성 혼란(identity confusion), 정체성 변화(identity alteration), 연령퇴행(age regression), 자동 최면 경험(autohypnotic experience), 환청(hearing voice) 등이다.

이 질환의 존재 자체가 아직 논란의 대상이라는 것은 반드시 유념해야만 한다. 또 이 질환에서 나타난다고 주장되는 배우지 않은 언어를 사용한다거나 알레르기 반응이 서로 다른 인격에서 있다가 사라진다거나 하는 일화적인 사례들은 검증되지 않은 보고일 뿐이라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