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용산사지 석조여래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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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용산사지 석조여래입상
(咸陽 龍山寺址 石造如來立像)
대한민국 경상남도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318호
(1997년 1월 30일 지정)
수량1구
관리보림사
주소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 289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함양 용산사지 석조여래입상(咸陽 龍山寺址 石造如來立像)은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의 보림사 법당에 모셔진 석조여래입상이다.

1997년 1월 30일 경상남도의 유형문화재 제318호 함양용산사지석조여래입상으로 지정되었다가, 2018년 12월 20일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1]

개요[편집]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의 보림사 법당에 모셔진 석조여래입상이다. 원래는 옛 용산사 절터 근처에서 발견되어 민가에서 모셨으나 1990년 초에 이곳 보림사로 옮겨왔다.

풍만한 얼굴에 목에는 3줄의 주름인 삼도(三道)가 뚜렷하고, 양 어깨에 걸친 옷자락은 아래까지 굵은 옷주름으로 표현하였다. 손모양은 땅속의 악귀를 물리친다는 의미의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하고 있는데, 손가락을 힘주어 펼치고 있는 것이 주목된다.

전체적으로 풍만한 체구인데 반해 키가 작고 어깨가 좁으며 양 발은 어색하게 표현되어 있다. 특히 손모양으로 미루어 보아 밀교(密敎:불교로 해석·설명 할 수 없는 경전, 주문, 진언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각주[편집]

참고 문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