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츠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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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츠 딜레마(Heinz dilemma)는 윤리와 도덕 수업에서 자주 쓰이는 딜레마이다. 다음은 로런스 콜버그도덕 발달 단계에서 상용되는 버전이다.[1]

한 여성이 사경을 헤매고 있다. 의료진은 그녀를 살릴지도 모르는 약을 알고 있다. 그것은 라듐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같은 동네에 있는 약사가 최근에 발견한 것이다. 약사는 소량의 약을 원가 20만원으로 조제하여, 그 10배인 200만원에 판매하기로 한다. 병을 앓고 있는 여성의 남편인 하인츠는 그의 모든 지인에게 돈을 빌리러 찾아가지만, 그는 모두 합하여 판매가격의 절반인 100만원밖에 모으지 못한다. 그는 약사에게 그의 아내가 죽어가고 있으니 좀 더 산 가격에 팔거나 나중에 지불하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약사는 다음과 같이 말하며 거절한다. "안됩니다. 저는 이 약을 개발했고 이것으로 돈을 벌 것입니다." 절박해진 하인츠는 약사의 연구실에 무단침입하여 약을 훔치려 한다. 하인츠는 아내를 살리기 위해 연구실에 침입하여 약을 훔쳐야 하는가? 그리고 그 이유는?

이론적인 관점에서 볼 때, 관찰자에게 있어서 하인츠가 무엇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콜버그 이론에서는 관찰자가 제시하는 정당성, 즉 그들의 반응의 형태가 중요히 여겨진다. 다음은 여섯 가지 단계에 속하는 몇 가지 논의의 예이다.[1][2]

단계 약을 훔쳐야 한다 훔치지 말아야 한다
1단계 복종 약은 고작 200달러의 가치이며, 약사가 바라던 값만큼 비싸지 않기 때문이다. 하인츠는 기꺼이 돈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제안했고, 다른 물건을 훔치지 않을 것이다. 하인츠가 약을 훔칠 경우 결과적으로 그는 감옥에 가게 되며, 그것은 즉 그가 악인이라는 뜻이므로 훔치지 말아야 한다.
2단계 자기욕구 하인츠는 그가 감옥에 가더라도 그의 아내가 살아남게 되는 경우가 더 행복하므로 약을 훔쳐야 한다. 감옥은 끔찍한 곳이기 때문에 약을 훔치지 말야하 한다. 아내의 죽음보다 감옥에서의 생활이 더 고통스러울 수 있다.
3단계 조화 인츠는 그의 아내가 기대하기 때문에 약을 훔쳐야 한다. 그는 좋은 남편이 되고 싶어한다. 하인츠는 도둑질이 나쁘고 그는 범죄자가 아니기 때문에 약을 훔치지 말아야 한다. 그는 법을 어기지 않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려고 노력해왔기 때문에 그를 비난할 수 없다.
4단계 법과 질서 하인츠는 그의 아내를 위해 약을 훔치지만 또한 그 범죄에 대하여 규정된 처벌과 그가 진 빚을 갚아야 한다. 범죄자는 범법행위에서 발뺌할 수는 없다. 행동에는 결과가 따른다. 하인츠는 약을 훔치는 것이 법으로 금지되어 불법이 되기 때문에 훔치지 말아야 한다.
5단계 사회계약 하인츠는 법을 불문하고 누구나 인생을 선택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약을 훔쳐야 한다. 하인츠는 과학자가 공정한 보상을 받을 권리가 있기 때문에 약을 훔치지 말아야 한다. 아내의 병환이 그의 행동을 정당화하지는 않는다.
6단계 보편윤리 하인츠는 인간의 생명을 구하는 것이 다른 사람의 재산권보다 더 근본적인 가치이기 때문에 그 약을 훔쳐야 한다. 하인츠는 약을 훔쳐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도 약을 꼭 필요로 할지도 모르며, 그들의 목숨도 마찬가지로 중요하기 때문이다.

각주[편집]

  1. Kohlberg, Lawrence (1981). 《Essays on Moral Development, Vol l. I: The Philosophy of Moral Development》. San Francisco, CA: Harper & Row. ISBN 0-06-064760-4. 
  2. Shaffer, David R. (2004). 《社会与人格发展》 5판. Wadsworth Publishing. ISBN 978-0-534-607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