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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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루돌프가 설계한 싱가폴의 더 콘코스

필로티(프랑스어: piloti) 또는 피어(영어: pier)는 원래 갱(秔)’, ‘각주(脚柱)’, ‘열주(涅柱)’ 와 같이 받치는 기둥을 뜻한다.

오늘날에는 주택, 아파트, 빌딩 등과 같은 건축물에서 기둥과 천정이 있고 벽이 없는 공간을 말한다. 통상 건물 1층에 있고 건물로 지상을 점유하지 않으며 교통을 방해하지 않는 특색을 가진다. 지진에 취약한 점, 내화 자재를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 화재 발생 시 피해가 클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1][2]

주로 로비 또는 주차장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농어촌 지역에서는 농수산물의 말림 등 가공에도 활용된다. 대한민국에서는 건축사가 설계하고 지자체가 인정하면 건축공간에서 제외되어 연면적 사용제한에 따른 총건축면적에 포함되지 않는다.

역사[편집]

프랑스의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Le Corbusier, 1887-1956)는 <근대 건축의 5원칙> 속에 필로티를 넣고 1925년경부터 건축물에 활용했는데 파리의 스위스 학생회관이나 마르세유의 아파트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유사[편집]

건물의 내부이나 출입문이나 창이 없이 천정, 기둥, 벽, 바닥으로 밀폐된 공간을 비트라고 하고 이 공간 역시 필로티와 마찬가지로 건축의 연면적 제한에서 제외된다.

각주[편집]

  1. 박상현 (2017년 12월 22일). "1층 필로티 구조는 거대한 아궁이…화재 관련 규제 강화해야". 《연합뉴스》. 2017년 12월 23일에 확인함. 
  2. 이재호 (2017년 12월 22일). “제천 화재, 의정부와 닮은 꼴…드라이비트·필로티가 피해 키웠다”. 《한겨레》. 2017년 12월 23일에 확인함. 

참고 문헌[편집]

  • 미술대사전(용어편), 1998. 한국사전연구사 편집부 지음
  • 세계미술용어사전, 1999. 월간미술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