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신화/선택한 신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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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클레스제우스가 이미 결혼한 여인인 알크메네와 동침하여 얻은 아들로 알려져 있다. 알크메네의 남편 암피트뤼온이 전쟁에 참가하여 집을 비운 틈을 타서 제우스는 암피트뤼온의 모습으로 변신하여 마치 전쟁에서 귀향하는 것인양 알크메네를 속였다. 이날 밤 알크메네는 암피트뤼온으로 변신한 제우스로부터 수태하게 되었다. 다음 날 진짜 남편 암피트뤼온이 전쟁터에서 귀향하여 알크메네와 잠자리를 같이 하자 쌍둥이, 다시 말해 제우스와 그리고 암피트뤼온으로부터 각각 헤라클레스와 이피클레스, 두 아들을 수태하게 되는데, 처음에는 이 둘을 구별할 수가 없었다.

헤라클레스가 태어난 후 제우스는 그에게 불사의 생명을 얻게 하기 위해 잠이 든 헤라의 젖을 물리는데 젖을 빠는 힘에 헤라가 놀라 아기를 뿌리치면서 흘러나온 젖이 은하수(Milky Way)가 되었다 한다. 헤라는 그를 죽이기 위해 생후 8개월 때 요람에 두 마리 뱀을 보냈는데, 이때 이피클레스는 뱀을 무서워하여 소리를 질렀지만 헤라클레스는 전혀 무서워 하지 않고 뱀을 손으로 목 졸라 죽였다. 이 사건으로 이피클레스와 헤라클레스가 각각 누구의 아들인지 구분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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