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프 호흐후트: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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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17일 (토) 23:36 판
롤프 호흐후트(Rolf Hochhuth, 1931년 4월 1일 ~ )는 독일의 극작가다.
1964년에 상연된 <신의 대리인>은 전 유럽에 선풍을 일으켰는데, 이 작품은 교황 피우스 12세의 유태인 박해에 대한 책임을 묻는 비판에 그치지는 않았다. 제2작 <병자들>(1968)은 무차별 폭격을 추진한 처칠의 현실정치가로서의 책임을 추궁한 것인데, 그의 눈은 '권력과 모랄' 문제에 집중되고 있다. 제2작에서는 에브리만 극의 테두리를 사용하고 있는데 면밀한 사실고증에 바탕을 둔 호흐후트의 기록적인 연극은, 허구인 드라마 부문에선 고전적인 의미에서 영웅적인 인물이 등장하는 정통주의 기법을 쓰고 있다. 1970년에는 미국의 재벌, 상원의원을 등장시켜 미국의 정치지향(政治志向)을 비판한 <게릴라>를 발표하여 정치연극적 경향을 강하게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