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례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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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14일 (금) 13:16 판

분례기(糞禮記)는 작가 방영웅의 장편소설이다.

<분례기>는 1967년 <<창작과 비평>>에 발표되었다. 이 작품은 표현방법의 토착화, 드라마의 원색성, 간결한 문장, 대담한 성(性)묘사 등 많은 문제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당시 문단의 화제가 된 것은 물론 장기간에 걸친 베스트셀러였다.

'똥례'는 어머니가 변소에 갔다가 인분(人糞) 위에서 낳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녀는 산에 땔나무하러 다니던 중 겁탈당해 처녀성을 잃은 채 재취로 들어간다. 남편은 룸펜으로 노름에 정신이 없다. 어느날 돈을 몽땅 잃게 된 남편은 그 화풀이로 똥례를 사정없이 때린 뒤 내쫓는다. 거리를 헤매다가 또 겁탈당하게 된 똥례는 종래 정신이상자가 되어 친정동네로 잡혀오지만, 다시 도망의 길을 떠난다. 충청도 예산 지방의 어느 시골을 무대로 했다는 이 작품은 한국 농촌의 전근대적 풍속·생활양식, 그리고 전설·속담 등이 다채롭게 활용되고 있으며, 시골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등장 인물의 전형성(典型性)이 뚜렷하게 부각되어 있다. 토속적 니힐리즘에 입각한 시골 사람들의 불쌍한 생활양식을 시적(詩的)으로 표현한 수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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