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봉평동 지석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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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봉평동 지석묘
(統營 鳳坪洞 支石墓)
대한민국 경상남도기념물
종목기념물 제107호
(1991년 12월 23일 지정)
수량2기
시대청동시대
소유통영시
주소경상남도 통영시 해평6길 25 (봉평동)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통영 봉평동 지석묘(統營 鳳坪洞 支石墓)는 경상남도 통영시 봉평동에 있는 고인돌이다. 1991년 12월 23일 경상남도의 기념물 제107호 봉평동 지석묘로 지정되었다가, 2018년 12월 20일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1]

개요[편집]

지석묘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 고인돌이라고도 부르며, 주로 경제력이 있거나 정치권력을 가진 지배층의 무덤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고인돌은 4개의 받침돌을 세워 돌방을 만들고 그 위에 거대하고 평평한 덮개돌을 올려 놓은 탁자식과, 땅 속에 돌방을 만들고 작은 받침돌을 세운 뒤 그 위에 덮개돌을 올린 바둑판식으로 구분된다.

경상남도 통영시 봉평동의 해안가에 있는 2기의 고인돌은 작은 받침돌 위에 덮개돌이 올려진 모습이며, 덮개돌이 지상 위에 붙어 있어서 하부구조는 자세히 알 수 없다. 이 지역 주민들에 의하면 과거에는 수십기의 고인돌이 주변 해안선을 따라 분포하고 있었는데, 민가가 들어서면서 훼손되거나 덮개돌이 따로 분리되면서 지금은 2기만 남아있는 것이라 한다.

봉평동의 고인돌은 청동기시대 남해안이나 섬 지역의 고인돌 연구 및 우리나라 남해안 지역의 것과 유사한 모습을 보이는 일본의 고인돌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여겨진다.

각주[편집]

참고 문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