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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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뼈(영어: Big-boned)는 뼈의 굵기와 둘레 그리고 두께가 굵직한 사람을 뜻한다. 즉 의 골 밀도가 높고 조골세포가 많이 분포 되어 있다는 것이다. 주로 뼈 자체의 굵기 또는 뼈와의 말단 부위가 굵은 경우가 많다.

설명[편집]

인간은 성인이 되었을 때 가장 뼈가 굵고 밀도가 높다고 한다.[1] 그 후 중년층에서 노년층이 되면서 노화가 진행되니 조골 세포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줄고 파골세포의 분포가 증가함에 따라 골다공증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이다.

하지만 유전적으로 뼈 자체가 굵게 태어난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은 통상적으로 골 밀도가 웬만해선 감소가 되지 않는 다고 한다. 그러므로 상대적으로 골절이 극히 드물게 일어나는 것이다.

울프의 법칙에서의 관점[편집]

통뼈가 되는 방법[편집]

통뼈는 성별에 따라 영향이 있다고 하는데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통뼈가 되기 위해선 유전적 요인, 물리적 자극, 칼슘, 단백질과 같은 영양소 충분히 섭취하기 등이 있다고 한다.[2] 현대 한국인의 경우 영양소 섭취에는 문제가 없으니 적절한 물리적 자극 그리고 유전적 요인만 있으면 된다.

하지만 통뼈 대부분은 유전적인 요인으로 결정이 된다. 물론 후천적인 요인으로도 키와 달리 통뼈는 노력하면 통뼈가 될 수 있다. 다만 '노력'이라는 정도가 웨이트 운동 기준 하루에 못 해도 4시간은 매일매일 꾸준히 해줘야 한다.

일단 후천적 요인에 해당하는 '물리적 자극'으로 통뼈가 되는 방법은 대게 성장기, 성인기까지 효과가 크다. 우선 뼈 부위 중 다리를 기준으로 잡자면 줄넘기, 장거리 조깅, 수영, 웨이트 운동이 있다. 특히 이중에서 직접적인 물리적 자극으로 통뼈가 될 수 있는 가장 큰 운동 방법은 바로 줄넘기이다. 왜냐하면 줄넘기는 수직 운동이기 때문인데, 수직 운동은 중력에 대항하는 운동이기 때문이다. 위에서 아래로 상하 운동을 할 때 중력에 의한 위치 에너지가 역학적 에너지인 운동 에너지로 전환 되는 순간 뼈에 자극을 주기 때문이다.

근육이 성장하는 메커니즘은 어떤 외부의 물리적 자극이나 손상 따위를 받으면 근 세포들이 부피를 키워 상처를 매꾸는데 그 부피를 키울 때 근육도 커지는 것이다.[3] 이와 마찬가지로 뼈도 근육처럼 물리적 자극이나 손상 따위를 받으면 굵어진다. 다만 굵어지는 정도가 근육에 비하면 턱없이 눈에 잘 안보인다. 적어도 몇 년 이상은 물리적 자극과 미세 손상을 줄 수 있는 운동을 해야 굵어지는 것이기에 꽤나 노력을 많이 해야 한다.

그리고 운동 후 칼슘과 인 그리고 단백질과 비타민 D, 특히 비타민 D와 칼슘은 무조건 필수로 섭취 해야한다. 해당 성분들이 뼈 형성에 가장 많은 구성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비타민 D는 칼슘 흡수 및 세포 재생과 세포 분열을 촉진 시키고 칼슘은 뼈를 구성하는 성분 중 57.5%를 차지하고, 인은 뼈를 구성하는 성분 중 나머지 42.5%를 차지하기에 영양 섭취가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골 형성이 잘 일어나지 않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성장기 아동, 청소년의 경우 해당 성분들을 제대로 섭취를 하지 않을 경우, 키 성장과 골격 성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 위에 제시한 성분들은 필수이고 해당 성분들만 섭취하라는 뜻이 아니라 다른 음식에서도 영양을 보충하며 뭐든지 골고루 섭취 해야 한다. 음식을 섭취해야 할 상황이 생기지 않는다면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아니 오히려 영양제가 더욱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식품으로 미네랄들을 섭취하기엔 턱 없이 양이 부족한데 영양제에는 하루 권장량 또는 최대량까지 분포 되어 있어서 오히려 영양제를 챙겨 먹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다.

각주[편집]

  1. Structural and cellular changes during bone growth in healthy children Author links open overlay panelA.M.Parfitt1R.Travers2F.Rauch2F.H.Glorieux2 https://doi.org/10.1016/S8756-3282(00)00353-7
  2. Sex assessment on the basis of long bone circumference Santiago Safont Assumpció Malgosa M. Eulàlia Subirà
  3. Goldberg AL, Etlinger JD, Goldspink DF, Jablecki C. Mechanism of work-induced hypertrophy of skeletal muscle. Med Sci Sports. 1975;7(3) 185-198. PMID: 128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