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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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문화축제
Korea Queer Festlval (kqcf)
Korea Queer Culture Festival 2014 03.JPG
2014년 제15회 퀴어문화축제 무대
행사 정보
기간 매년 6월 ~ 7월 중
장소 서울특별시
표어 2017년 나중은 없다, 지금 우리가 바꾼다!
주최 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
웹사이트 http://www.kqcf.org/

대한민국퀴어문화축제(Korea Queer Culture Festival, KQCF)는 2000년 이래로 서울에서 매년 6월에서 9월 사이 여름에 열리는 성소수자 축제이다. 한국에서 가장 큰 성소수자 축제이자,[1] 아시아에서 가장 큰 축제 중 하나이다.[2]

2000년 대한민국 최초의 퀴어문화축제가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이후 홍익대학교신촌, 이태원, 종로, 광화문, 서울광장 일대에서 열렸으며, 축제 참가인원은 2000년 2000명에서 매년 늘어나,[3] 2017년에서는 8만 5천여명에 달하게 되었다.

퀴어문화축제에는 성소수자 인권 단체 및 관련 사업자 뿐만 아니라 성소수자 권리를 지지하는 '차별없는 세상을 위한 기독인연대'등 진보적 기독교 단체도 참여하고 있다. 그 외 미국과 독일, 프랑스 대사관도 성소수자 인권 안내 부스를 설치하였다.

역사[편집]

대한민국 최초의 퀴어문화축제 역사는 친구사이 등 20여개의 성소수자 단체 및 커뮤니티와 이송희일 영화 감독 등 성소수자 인사가 참가하여 2000년 9월 8일 연세대학교에서 이틀간 개최됨으로써 시작되었다.[3] 2001년부터 제 1회 무지개영화제(현재 한국퀴어영화제의 전신)가 국내 퀴어 영화 1편 상영과 함께 퀴어문화축제에 포함되었다.

2013년 6월 1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걷고싶은거리에서 열린 제 15회 퀴어문화축제에는 5월 15일 동성결혼을 발표했던 영화감독 김조광수김승환 대표를 비롯, 연예인 하리수, 민주당 소속의 진선미, 장하나 의원이 참여해 무대에 올라 연설을 하였다.[4]

2014년 제 15회 퀴어문화축제의 개최를 앞두고 마포구청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를 이유로 축제 허가를 취소한다고 발표하였으나, 퀴어문화축제 기획단과 시민단체는 보수 기독교 단체의 압력에 의한 결정이 아니였냐며 질타하였다. 퀴어문화축제는 구글의 후원과 함께 예정대로 6월 7일에 시작하였다. 그러나 보수 근본주의 기독교 단체가 축제를 방해하기 위한 시위를 조직하여 자긍심 퍼레이드가 몇 시간 동안 정체되는 등의 문제들이 발생하였다.

퀴어문화축제는 2015년부터 서울광장에서 개최하고 있다. 2015년 5월 30일 서울남대문경찰서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의 관련 규정을 들어 퍼레이드 행진을 금지하였다. 그러나 6월 16일 서울행정법원이 퍼레이드 금지처분 효력 정지를 선고하였다.[5] 이에 따라 제 16회 퀴어문화축제는 2015년 6월 9일 개막식을 열고 28일까지 3주간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미국과 유럽연합을 비롯한 13개국 대사관들도 부스를 차렸으며, 마크 리퍼트 미대사가 직접 참석하였다.[6] 반동성애단체는 덕수궁 대한문 앞 광장과 서울도서관 건물 서편, 재능교육빌딩 앞에서 퀴어문화축제 반대 시위를 조직하였다.

2016년 제 17회 퀴어문화축제는 2016년 5월 23일부터 6월 19일까지 진행되었다. 14개 대사관 부스를 포함 104개의 행사 부스가 마련되었으며, 주최 측은 약 5만명이 축제를 방문했었다고 추산하였다.[7] 축제에 앞서 5월 15일 기독당은 퀴어문화축제 금지 가처분 신청을 하였으나, 6월 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이 기각하였다.[8][9]

2017년 제 18회 퀴어문화축제에는 국가기관으로는 최초로 국가인권위원회가 공식적으로 참가하였고, 불교조계종 국가사회위원회가 국내 3대 종교의 중앙종교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참여했다. 또한 정의당이정미 당대표가 원내정당 대표 중 처음으로 참석하였다. 슬로건은 "나중은 없다, 지금 우리가 바꾼다!"이다.

행사[편집]

퀴어문화축제는 크게 퍼레이드, 퀴어영화제, 메인 파티를 포함한 행사들로 이루어진다. 강연과 토론회, 전시회, 사진전 등이 함께 이루어지기도 한다.

퍼레이드[편집]

퀴어 퍼레이드는 1970년에 미국 뉴욕 시에서 스톤월 항쟁을 기념하는 행사로 처음 시작되었고, 지금은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성적소수자들의 자긍심을 축하하고 지지하며 자유와 평등을 요구하는 시가행진이 열리고 있다. 성적소수자들의 정당한 권리를 지지하는 어느 누구라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한국퀴어영화제(KQFF)[편집]

퀴어영화제는 세계의 여러 퀴어 영화를 상영하는 영화제다. 2001년 무지개 영화제라는 명칭으로 시작되어, 2007년에는 서울 LGBT 필름 페스티벌(SeLFF)로 이름을 바꾸었다. 2014년 퀴어문화축제 기획단의 내부 사정으로 인해 KQFF(Korea Queer Film Festival)로 개명하였다. 따라서 퀴어문화축제와 연계된 영화제는 KQFF이며, 여기서 파생되어 나간 또 다른 영화제로 '프라이드 영화제'가 있다.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Google backs Korea’s 15th gay festival-INSIDE Korea JoongAng Daily”. Koreajoongangdaily.joins.com. 2014년 3월 25일. 2014년 5월 29일에 확인함. 
  2. Andrew Potts (2014년 3월 25일). “Google to partner with South Korean Queer Festival in 15th year”. 《Gay Star News》. 2014년 5월 29일에 확인함. 
  3. (마이너리티) 집단적으로 감행한 커밍아웃, 한겨레 21, 2000년 9월 20일
  4. “벽장에서 나와 거리로 “우리는 당당한 게이다”. 2016년 6월 1일. 
  5. “퀴어퍼레이드는 예정대로 열린다. 법원이 (당연히) 퍼레이드 금지처분 효력 정지를 결정했다.”. 2015년 6월 17일. 
  6. “한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퀴어퍼레이드, 성공적으로 열리다”. 2015년 6월 29일. 
  7. “2016년 퀴어 퍼레이드도 즐겁고 흥겨웠다(사진, 동영상)”. 2016년 6월 11일. 
  8. “기독당이 퀴어 축제를 막기 위해 소송을 제기한 기막힌 이유”. 2016년 5월 16일. 
  9. “퀴어문화축제 예정대로 열린다…"막아달라" 신청 기각”. 2016년 6월 9일.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