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흐의 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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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흐의 가설(Koch's postulates)은 어떤 질환과 그것의 원인이 되는 미생물간의 관계를 확립시키기 위한 4가지의 간단한 기준을 일컫는다. 로베르트 코흐는 이 가설을 탄저결핵의 병인학적 사실을 규명하기 위해 적용했었다. 또한 코흐의 가설은 731부대의 생체실험의 실험적 이론이기도 하였다.

가설[편집]

  1. 미생물은 어떤 질환을 앓고 있는 모든 생물체에게서 다량 검출되어야 한다.
  2. 미생물은 어떤 질환을 앓고 있는 모든 생물체에게서 순수 분리되어야 하며, 단독 배양이 가능해야 한다.
  3. 배양된 미생물은 건강하고 감염될 수 있는(susceptible) 생물체에게 접종되었을 때 그 질환을 일으켜야 한다.
  4. 배양된 미생물이 접종된 생물체에게서 다시 분리되어야 하며, 그 미생물은 처음 발견한 것과 동일함을 증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