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닐리아

(코르닐랴에서 넘어옴)

코르닐리아

코르닐리아(Corniglia)는 이탈리아 북부의 리구리아주 라스페치아도에 있는 마을이다. 친퀘테레 국립공원의 일부이며, 다른 네 도시와 다르게 해안에 접해있지 않은 유일한 마을이다.

개요[편집]

코르닐리아는 인구 250명으로, 친퀘테레에서 가장 작은 도시이다. 100미터 높이의 절벽 위에 세워진 마을로, 삼면은 포도밭, 나머지 한면은 해안절벽에 면해있다. 해안가의 기차역에서는 33조 382단의 라르다리나(Lardarina)라는 이름의 계단을 통해 마을에 오를 수 있다.

역사[편집]

코르닐리아라는 이름은 고대 로마 시대에 이 마을에 정착해 포도를 재배하던 지주 코르넬리우스의 어머니 코르넬리아에서 유래했다. 1254년, 교황 인노첸시오 4세가 이 도시를 니콜로 피에스키에게 주었고, 1276년, 제노바 공화국의 일부가 되었다. 기록에 따르면 당시에 이곳에 성이 존재했다고 하지만, 유적은 발견되지 않았고 1556년 세워졌던 해안 절벽을 바라보던 제노바 공화국의 요새 유적만이 발견되었다.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