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원윤씨 윤일상 계후입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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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입안은 칠원윤씨윤일상계후입안(양자인증서)서이다. 윤일상은 본래 통덕랑 시적의 아들이다. 백부 윤시달에게 입적되었음을 알리는 입안으로, 1686년 1월 23일 예조입안한 윤일상 계후입안서이다. 윤시달은 정헌대부 증병조판서 행삼도통어사 오위도총부 부총관이다. 윤시달 가문의 가계 계승을 위한 본 계후입안에서 등장인물은 병판 시달. 문장 전 군수 시건. 통덕랑 시적이 등장하는데 이는 형제지간이며, 일상은 시적의 장자로 윤시달의 양자가 되었다. 본문에서는 차자로 되어있다.

윤일상(尹一商, 1652. 9. 26 ~ 1719. 4. 20)은 칠원윤씨 30세이며 충효공(尹桓: 문하시중) 후손이다. 慶尙右道兵馬節度使를 지냈으며, 경상도에 송덕비와 삼화부에 송덕비가 전해지고 있다.

출생지 충남 청양군 청남면 인양리

안 장 충남 청양군 장평면 중추리 성재동 간좌 선영 하

계후입안
교지

시대 : 조선후기

분류 : 사회생활.사회제도.문서.관(공)문서

재질 : 한지

규격 : 세로 103cm. 가로 68cm

소장 : 종손 윤성원

해문 : 향토사학자 윤경수


입안해문

康熙二十五年 正月 日 禮曹立案

강희이십오년 정월 일 예조입안

1686년 1월 일 예조입안

右立案爲繼後事曺 啓目節呈前兵使尹時達無後以其同生 弟時迪第二子一商立

우는 예조의 계후사(양자 들이는)조 인증서입니다. 예조에 인가와 등록을 위하여 上奏文에 목록의 요점을 아룁니다. 전 병사 윤시달은 아들이 없기 때문에 그 동생 아우 시적의 둘째 아들 일상을

後爲良結呈單爲白有去乙取考兩邊戶口則入籍實是白在果尹時達單子內矣身嫡妾俱無子同

입양하고자 하거늘 양가의 동의한 입양 서류를 올립니다. 양가의 호구단자를 조사한 바 윤시달 단자내의 아내와 첩은 아들이 없음이 확실합니다.

生弟時迪第二子一商欲爲繼後兩家同議呈單依他立後事單子幼學尹時迪所志內同生兄時達嫡妾

동생 아우 시적의 둘째 아들 일상을 양가 동의로 양자로 들이고자 소장을 타인에게 依類하여 올리나이다. 유학 윤시적의 소장내에도 친형 시달의 아내와 첩이 다같이 아들이 없도다

俱無子矣第二子一商欲爲繼後兩家同議呈狀依他立後事所志尹時達緘辭內矣身嫡妾俱無子同生弟

둘째 아들 일상을 양자로 들이고자 양가가 동의하고 양자의 소장과 윤시달의 함사 내에도 이 몸의 아내와 첩이 다같이 아들이 없도다. 동생 아우

時迪第二子一商欲爲繼後兩家同議呈單的實尹時迪條目內同生兄時達嫡妾俱無子矣第二子一商欲

시적의 둘째 아들 일상을 양자로 들이고자 양가가 동의하고 단자의 서류가 확실하며 윤시적 조목내에 동생 형 시달의 아내와 첩이 다같이 아들이 없도다. 둘째 아들 일상을

爲繼後兩家同議呈狀的實尹時達尹時迪等門長前郡守尹時建條目內尹時達嫡妾俱無子其同

양가가 동의하고 양자로 들이고자 소장을 올린 것이 확실합니다. 윤시달 윤시적 문장 전 군수 윤시건 조목내에도 윤시달의 아내와 첩이 다같이 아들이 없도다.

生弟時迪第二子一商欲爲繼後兩家同議呈狀的實事單子所志及緘辭條目㨿相考則大典立後條嫡

그 동생 아우 시적의 둘째아들 일상을 양가가 동의하고 양자로 들이고자 단자와 소지 그리고 함사의 조목에 의거하고, 경국대전 양자조에 있는 아내와 첩이 다같이 아들이 없으면

妾俱無子者告官立同宗支子爲後註兩家父同命立之事載錄向前尹一商乙尹時達繼後何如 康熙

관에 알리고 동종의 작은아들을 양자 한다고 했으며 그 주해에도 양가의 아버지가 운명을 같이하기로 하고 되어 있사오니 먼저 윤일상을 윤시달의 양자로 인가하는 것이 어떠하오리까

二十五年正月二十三日左副承旨臣金載顯 次知啓依允敎事是去有等以合行立案者

(이십오년정월이십삼일좌부승지신김재현 차지계의윤교사시거유등이합행입안자)

1686년 1월 23일 좌부승지 신 김재현은 담당자들과 담당하여 윤교(允許와 敎書) 하옵신 일이었던 바에 의하여 이를 위하여 입안(인가. 등재)하겠나이다.

佐郞 佐郞 佑郞 正郎 正郎 正郎 參議 參判 判書

좌랑 좌랑 우랑 정랑 정랑 정랑 참의 참판 판서


참고문헌)

'조선후기 칠원윤씨 사대부 계후입안서 소고' (2023,윤경수).

충남향토연구회지(2023), 칠갑문화(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