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증리 고분군
강원특별자치도의 기념물 | |
종목 | 기념물 제45호 (1982년 11월 3일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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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 2,005m2 |
위치 |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신동면 증리 산97-1번지 |
좌표 | 북위 37° 48′ 41.3″ 동경 127° 42′ 5.3″ / 북위 37.811472° 동경 127.701472° |
정보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
춘천 증리 고분군(春川 甑里 古墳群)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신동면 증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고분군이다. 1982년 11월 3일 강원특별자치도의 기념물 제45호로 지정되었다.
개요
[편집]마을 뒤편 금병산 자락에 있으며, 춘천시 서면 방동리의 고분과 같은 형태로 면적은 2,005m2이다. 오랜 세월로 무덤 위에 올렸던 봉토는 대부분 유실되었고, 당시 사용되었던 돌 재료들이 일부 땅 위에 노출되어 있었다. 1980년에 마을사람들이 금병산의 한 지맥 산구릉에서 묘지를 조성하던 도중 무덤 1기가 발견됨으로써 이 고분군의 존재가 세상에 알려졌다. 안에서 통일신라시대에 유행한 짧은 굽이 달리고 그릇의 깊이가 깊은[短脚高杯] 토기 6점이 채집됐다. 그 중 대좌대부형 토기는 5세기의 것으로 현재까지 출토된 국내의 유일한 토기임이 밝혀졌다. 증리고분군은 14∼16기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되며 이 고분군의 구릉을 타고 수십m 올라가면서 봉분으로 보이는 것이 발견되고 있다. 확인된 무덤들 중에는 봉분의 지름이 10m 이상되는 것도 있으며 그와 비슷하거나 작은 무덤들이 주변에 많이 산재되어 있다.
무덤 양식
[편집]무덤 구조는 장방형 돌덧널무덤으로 반지하식이다. 남북 방향의 높이 130cm, 너비 120cm, 길이 190cm 크기이다. 바닥에는 돌이 깔려 있고 석층 사이에 진흙이 발라져 있으며 천장은 고구려의 모줄임천장[末角操井式]양식이다. 지상 봉분은 대부분 유실되고 당시 사용하였던 석재들이 땅 위에 드러나 있다. 6세기 이후 통일신라시대에 이 지방을 다스리던 지배층의 무덤으로 추정된다.
참고 자료
[편집]- 춘천증리고분군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