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한씨 문익공파 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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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한씨 문익공파 묘역
(淸州韓氏 文翼公派 墓域)
대한민국 경기도기념물
종목기념물 제163호
(1997년 5월 16일 지정)
수량일원
시대조선시대
관리청주한씨 문익공파 중종
주소경기도 시흥시 거모동 산62번지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청주한씨 문익공파 묘역(淸州韓氏 文翼公派 墓域)은 경기도 시흥시 거모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묘역이다. 1997년 5월 16일 경기도의 기념물 제163호로 지정되었다.

개요[편집]

조선 중기의 문신이며 인조의 장인인 한준겸(1557∼1627) 선생의 묘역을 중심으로 그의 아들 한회일과 손자 한이성, 증손자 한두상의 묘가 함께 있다.

한준겸은 선조 18년(1585) 과거에 급제한 후 관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정여립 모반사건 때 정여립의 사위 이진길을 천거한 일로 한때 옥에 갇히기도 하였다.

이후 대사헌·병조참판 등 국가요직에서 관직생활을 하였고, 딸이 왕비(인열왕후)가 된 후 서평부원군에 봉해졌다.

인조 2년(1624) 이괄의 난이 일어나자 왕을 공주(公州)까지 모시고 갔으며, 정묘호란 때는 왕자를 진주까지 모셨다.

묘 앞에는 제물을 놓고 제사를 지내기 위한 상석(床石), 장명등(長明燈:무덤 앞에 있는 돌로 만든 등)이 있고, 좌우에는 문인석과 망주석(望柱石:멀리서도 무덤이 있음을 알 수 있게 해주는 돌기둥) 등이 갖추어져 있다.

묘역 아래에는 효종 3년(1652)에 세운 신도비(神道碑:왕이나 고관 등의 평생 업적을 기리기 위해 무덤가에 세우던 비)가 있는데, 비문은 이정구가 짓고 오준이 글씨를 쓴 것이다.

같이 보기[편집]

참고 자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