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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대광사 대불정다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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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대광사 대불정다라니
(昌原 大廣寺 大佛頂陁羅尼)
대한민국 경상남도문화재자료
종목문화재자료 제607호
(2015년 10월 29일 지정)
수량1책
시대조선시대
소유대광사
주소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진해대로 303
정보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정보

창원 대광사 대불정다라니(昌原 大廣寺 大佛頂陁羅尼)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진해대로 303, 대광사에 있는 책이다. 2015년 10월 29일 경상남도의 문화재자료 제607호로 지정[1]되었다.

개요[편집]

「대불정다라니(大佛頂陁羅尼)」는 불교(佛敎)의 진언(眞言)을 범자(梵字)와 음역(音譯)한 한자(漢字)와 한글로 나란히 쓴 책이다. 「대불정다라니(大佛頂陁羅尼)」는 <五大眞言> 중의 한 진언집이다. 오대진언에는 「관세음보살여의주수진언(觀世音菩薩如意珠手眞言)」, 「신묘장구대다라니(神妙章句大陀羅尼)」, 「수구칙득다라니(隨求則得陀羅尼)」, 「대불정다라니(大佛頂陀羅尼)」, 「佛頂尊勝陀羅尼(佛頂尊勝陀羅尼)」가 있다. ‘啓請’이란 ‘다라니를 열기를 청합니다’라는 의미이다.[1]

이 책은 불분권(不分卷) 1책으로, 제본(製本)된 목판본(木板本)이다. 표지서명은 ‘능엄주(楞嚴咒)이며, 표지 이면(裡面)에 ‘大佛頂陀羅尼啓請(대불정다라니계청)’라 인쇄되어 있음이 확인된다.[1]

권수제(卷首題)는 ‘方如來淸淨海眼徵妙秘密大佛頂陀羅尼’(방여래청정해안징묘비밀대불정다라니), 판심제(版心題)는 ‘五大’(오대)로 표시되어 있다.[1]

제책(製冊)의 형태는 ‘오침안선장본(五針眼線裝本)’으로 확인된다. 판식(板式)은 사주쌍변(四周雙邊)에, 반곽(半郭)의 크기는 세로17.7cm에 가로13.0cm이며, 계선이 있고(有界), 9행(行) 15자(字)로 배열되어 있다.[1]

이 책은 명확한 간행 기록(刊記)은 확인할 수 없다. 하지만 본문변란에 시주자들이 수록되어 있고, 그 인출 및 보관상태가 양호한 책이다. 특히 「大佛頂陁羅尼」는 우리나라에서 한글 창제이후 한글 음역까지 덧붙여진 것으로, 오늘날 梵字와 초기 한글 자모의 용법을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1]

각주[편집]

  1. 경상남도고시제2015-455호, 《경상남도 문화재 지정 고시》, 경상남도지사, 2015-10-29

참고 자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