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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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은 대한민국의 가수이다. 미용사였던 외할머니, 대학교수였던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예술가와 교육자의 길을 갔다. 여성주의를 담은 음악을 만들고 불렀다. 대학에서 문화와 젠더를 연구하고 문화기획자로도 활동했다.

생애[편집]

외할머니는 미용사였고 어머니 김미란은 독문학자로 숙명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1997년 여성밴드 ‘마고’의 멤버로 데뷔했고 2001년까지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은 물론 대한민국 내외 영화제와 각종 문화행사에서 노래를 부르며 대중가수로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바쁜 생활에 지쳐 이후 3년 동안 휴식기를 가지며 페미니즘을 공부했다. 그 결과물은 2002년 6월에 나왔는데, 여성의 자위를 당당하고 건강하게 표현한 ‘마스터베이션’과 성추행하는 남성을 비난하는 내용이 담긴 ‘아저씨 싫어’ 등 솔직하고 대담한 음악으로 남성중심적인 사고의 틀을 깨며 주목받았고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1][2][3][4][5][6][7][8][9][10][11]

각주[편집]

  1. 페미니스트 가수 대중앞에 서다. 오마이뉴스. 2003년 4월 16일.
  2. 은지희. 페미니스트 가수 지현 “소통의 매력에 빠졌다”. 한겨레. 기사입력 2008년 8월 9일. 기사수정 2008년 8월 10일.
  3. 서정민. 여성 음악인들, 위안부 할머니를 보듬다. 한겨레. 2012년 4월 19일.
  4. 신유리. 페미니스트 가수 1호 지현 “17년차 가수, 이제 2집 생각”. 여성신문. 2013년 5월 7일.
  5. 이유진. 페미니스트 저널 ‘이프’ 부활…온라인서 PDF판 무료 배포. 한겨레. 2015년 10월 2일.
  6. 신윤동욱. 성소수자는 ‘불법 사람’입니까?. 한겨레. 2017년 5월 5일.
  7. 구둘래. 나의 이야기, 가장 정치적인 노래가 되었다. 한겨레. 기사입력 2017년. 8월 13일. 기사수정 2017년 8월 15일.
  8. 이유진. 페미니스트 가수 지현의 ‘작은 정원’. 여성신문. 2018년 10월 15일.
  9. 전홍기혜. "한국에서 페미니스트 가수로 산다는 것은...". 프레시안. 2018년 12월 1일.
  10. 이유진. “여성·소수자 목소리 들리도록 이젠 ‘페미니즘 교육’ 합니다”. 한겨레. 2019년 6월 27일.
  11. 진혜민. 권김현영 교수 "미투로 우리는 성공하고 실패하며 변화 중". 여성신문. 2019년 11월 26일.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