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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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諸加 | |
위치 | 부여, 고구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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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정치회의, 귀족회의 |
제가(諸加), 또는 제가회의(諸加會議)는 부여의 귀족과 고구려의 귀족회의였다. 부여의 가(加)가 다스리는 지역을 사출도(四出道)라 하였고, 고구려의 귀족은 오부로 구성되었다.
고구려
[편집]유력 귀족들은 '가(加)’라고 불리며 부족이나 지역 집단의 수장이었는데, 여러 가들이 모여서 귀족 회의를 하였기에 '제가'라고 부른다.[1]
고구려는 제가 회의를 통한 재판이 즉각적으로 열렸기 때문에 오늘날의 구치소 격인 뇌옥이 필요하지 않았다고 여겨진다.[2] 그리고 제가는 전쟁 전에 정치운영의 최고 의결기구로써 전쟁의 수행여부나 중요한 사안을 논의, 결정했던 것으로 보인다.[3]
고구려 초기는 고구려 오부가 연합, 연맹하여 건국하여 5부의 유력 귀족들이 모여 합의하여 국정을 운영하였다.[1] 왕권이 강화되면서 2세기 말경에 이르면 왕이 임명한 국상이 제가회의에 회의를 주제하게 되지만, 고구려 후기에 귀족 연립 정권이 수립되면 다시 이 귀족 회의체가 고구려의 국정 최고 의결기구가 된다.[1]
같이 보기
[편집]각주
[편집]- ↑ 가 나 다 “제가 회의”. 《우리역사넷》. 국사편찬위원회. 2023년 12월 2일에 확인함.
- ↑ “고구려의 제가 회의”. 《우리역사넷》. 국사편찬위원회. 2023년 12월 2일에 확인함.
- ↑ 이정빈 (2006). “고구려 東盟의 정치의례적 성격과 기능”. 《한국고대사연구》 (한국고대사학회) 41: 169–198. 2023년 12월 2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23년 12월 2일에 확인함. UCI G704-000848.2006..41.004
외부 링크
[편집]- 제가회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제가회의 - 두산세계대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