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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체온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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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체온증
나폴레옹이 1812년 겨울 러시아에서 후퇴하는 동안 저체온증으로 수많은 병력이 고통을 받았다.
진료과응급의학 위키데이터에서 편집하기

저체온증(低體溫症, 영어: hypothermia)은 사람의 체온이 35°C 이하로 떨어지고 정상 체온을 유지하지 못하는 증세를 말한다. 체온이 떨어지면 신진대사(영어: Body Metabolism)가 원활하지 못해 신체 기능에 제한을 받게 되며, 혈압이 급격히 떨어진다. 더 심하면 사망할 수 있다. 저체온증으로 인한 사망의 주요 원인은 심실 잔떨림이다.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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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5~ 33°C

온 몸에 심한 경련이 일어나고 신체 기능이 저하되며, 말을 정확히 할 수 없다. 또 걸을 때에는 비틀거리며 걷고 판단력 저하와 건망증이 나타난다.

  • 33~ 31°C

온몸의 근육이 경직되고 극도의 피로감을 느끼며 건망증, 기억 상실, 환각증세가 나타난다. 지속되면 더 이상 경련이 일어나지 않는다.

  • 31~ 26°C

심장 박동이 일정하지 못하며 의식 불명이 된다.

  • 26°C 이하

심장 박동이 느려지고 호흡이 조절되지 못하며 부종, 출혈 등이 생긴다. 지속될 경우 사망할 수 있다.

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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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저체온증에 걸린 경우 에 젖은 을 입고 있다면 신속히 마른 옷으로 갈아입어야 하며, 더 이상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몸을 담요 등으로 감싼 뒤 따뜻한 물이나 설탕물 등을 마시면 빠르게 회복된다. 빠른 시간내에 체온이 오르도록 해야 한다. 보통 38-40도의 물에 넣어 체온을 올리는 정도가 가장 좋다. 환자가 의식 불명 상태인 경우에는 가능한 한 빨리 병원으로 옮겨야 하며, 환자가 스스로 호흡을 하지 못한다면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 처치를 한 후 병원으로 옮기는 것이 좋다.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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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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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arx, John (2006). 《Rosen's emergency medicine: concepts and clinical practice》. Mosby/Elsevier. 2239쪽. ISBN 978-0-323-02845-5. 
  2. Hutchison, James S.; 외. (June 2008). “Hypothermia therapy after traumatic brain injury in children”.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358 (23): 2447–2456. doi:10.1056/NEJMoa0706930. PMID 18525042. 
  3. Pryor, Jennifer A.; Prasad, Ammani S. (2008). 《Physiotherapy for Respiratory and Cardiac Problems: Adults and Paediatrics》 (영어). Elsevier Health Sciences. 8쪽. ISBN 0702039748. 
  4. Axelrod, Yekaterina K.; Diringer, Michael N. (May 2008). “Temperature management in acute neurologic disorders”. 《Neurologic Clinics》 26 (2): 585–603, xi. doi:10.1016/j.ncl.2008.02.005. PMID 18514828. 
  5. Laupland, Kevin B. (July 2009). “Fever in the critically ill medical patient”. 《Critical Care Medicine》 37 (7 Suppl): S273–8. doi:10.1097/CCM.0b013e3181aa6117. PMID 19535958. 
  6. Grunau, Brian E.; Wiens, Matthew O.; Brubacher, Jeffrey R. (September 2010). “Dantrolene in the treatment of MDMA-related hyperpyrexia: a systematic review”. 《Canadian Journal of Emergency Medicine》 12 (5): 435–442. doi:10.1017/s1481803500012598. PMID 20880437. Dantrolene may also be associated with improved survival and reduced complications, especially in patients with extreme (≥ 42 °C) or severe (≥ 40 °C) hyperpyrexia 
  7. Sharma, Hari Shanker, 편집. (2007). 《Neurobiology of Hyperthermia》 1판. Elsevier. 175–177, 485쪽. ISBN 9780080549996. 2016년 11월 19일에 확인함. Despite the myriad of complications associated with heat illness, an elevation of core temperature above 41.0 °C (often referred to as fever or hyperpyrexia) is the most widely recognized symptom of this syndrome.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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