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책)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3882장으로 구성된 사히흐 알 부카리의 책

(章, 영어: chapter, 라틴어: capitula, 프랑스어: sommaires) 또는 챕터는 산문, 시, 법률과 같이 상대적으로 긴 글의 주요 주제 구분이다.

장이 있는 책(장구분책과는 구별)에는 각각 별개의 주제나 테마를 구성하는 여러 장이 있을 수 있다. 각 경우에 장에는 번호나 제목 또는 두 가지 모두를 지정할 수 있다. 잘 알려진 장의 예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첫 번째 장인 "Down the Rabbit-Hole"이 있다.

상위단위로는 부(部)가 있으며 하위부단위로는 절(節)이 있다.

장 제목의 역사[편집]

많은 고대 서적에는 단어 구분이나 장 구분이 없었다. 고대 그리스 텍스트에서 일부 사본은 요약을 추가하여 숫자가 포함된 목차로 만들기 시작했지만 제목은 텍스트에 표시되지 않고 숫자만 표시되었다. 기원 5세기 어느 시점에, 책을 여러 장으로 나누는 관행이 시작되었다.[1] 제롬(d. 420)은 번호가 매겨진 장 제목을 지칭하기 위해 capitulum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목차를 지칭하기 위해 index capitulorum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고 한다. 어거스틴은 자신의 주요 작품을 장별로 나누지 않았지만 6세기 초 유기피우스는 그렇게 했다. 중세 사본에는 제목이 없는 경우가 많았으며 본문에 숫자만 있고 숫자 뒤에 빨간색으로 몇 단어가 표시되는 경우가 많았다.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