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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성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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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성책동(立省策動) 또는 입성론(立省論)은 원 간섭기(학자에 따라서는 원 복속기)에 일부 정치인이 고려를 원나라의 한 행정구역으로 편입시키려고 한 시도들을 말한다.

사례[편집]

김혜원(1994)에 따르면[1] 이 시도는 적어도 일곱 차례가 있었다. 정리한 내용은 이범직(2002)을 따랐다.[2]

시기 제안자 정치 성향 제기의 목적 입성을 반대한 사람
1302년(충렬왕 28) 홍중희 부원 세력 요양행성 세력의 확대 충렬왕, 홍군상(洪君祥), 完澤, 哈剌哈孫
1308년~1309년(충선왕 복위~원) 충선왕의 요양 간섭 배제 김이(金怡), 흥성태후(興盛太后), 方忙古台
1323년(충숙왕 10) 1월 류청신, 오잠 심왕 측근 세력 심왕의 고려 왕 즉위 이제현, 拜住, 王約, 回回, 王觀
1323년 12월 김이, 이제현, 최유엄(崔有渰), 최성지(崔誠之) 등
1330년(충혜왕 즉위) 장백상, 양재 충숙왕 측근 세력 충숙왕 복위 충혜왕
1336년(충숙왕 복위 5) 노강충, 왕의, 왕영 충혜왕 측근 세력 충혜왕 복위 충숙왕
1343년(충혜왕 복위 4) 이운, 조익청, 기철 반충혜왕 세력 기씨 집안의 정권 장악

각주[편집]

  1. 김혜원, 〈원 간섭기 立省論과 그 성격〉, 《14세기 고려의 정치와 사회》, 민음사, 1994년.
  2. 이범직, 〈원 간섭기 立省論과 柳淸臣〉, 《역사교육》 81, 역사교육연구회, 2002년, 117면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