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학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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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학의 날(Anthropology Days)은 1904년 제3회 세인트루이스 하계 올림픽과 같이 열렸던 세계박람회에서 있었던 행사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 행사는 인종차별적인 목적을 띄고 진행되었다[1]

상세[편집]

1904년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펼쳐진 박람회이자, 일련의 경기들로, 세계의 여러'부족'들을 한곳에 모아 '전시'[2]하고 경기를 펼치게 하였다. 1905년 발매된 어떤 책자에서는, 박람회가 열리기 몇 달 전부터, 박람회 책임자는 '신체문화'분과위원장과 여러차례에 걸쳐서 토의를 진행했으며, 그 내용은 여러 '미개'종족들을 불러서 이들의 체력적인 능력에 대한 소문을 검증해보자는 것이었다. 첫째날에는 모든종족을 모아놓고 경주를 벌였으며, 둘째날에는 첫째날의 1등과 2등만 모아서 경주를 벌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 관계자들이 경기의 내용을 보고서는 이 미개인들에게 실망하였다라는 내용이 있다.[3]

각주[편집]

  1. DiMeo, Nate (2008년 8월 21일). “Olympic-Sized Racism”. 《Slate》. 
  2. “Olympic Games”. 《Encyclopædia Britannica Online》. Encyclopædia Britannica Inc. 2016년, 3월, 20일. 2015년 11월 2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6년 3월 20일에 확인함. Several events became part of an “anthropological” exhibition in which American Indians, Pygmies, and other “tribal” peoples competed in events such as mud fighting and pole climbing 
  3. 구, 효송 (2008년). 《현대올림픽의 전개과정 2 : 1904-1912》. 상아기획. 19-22쪽. ISBN 8991237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