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 경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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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 경종 이원호(西夏 景宗 李元昊, 1003년 6월 7일 ~ 1048년 1월 19일)는 서하의 창건자이자, 서하의 초대 황제(재위 : 1038년 11월 10일 ~ 1048년 1월 19일)이다. 시호는 무열제(武烈帝).

생애[편집]

탕구트 족장의 가계를 이어받은 후손으로, 젊어서부터 지용이 뛰어났고, 그림과 법률, 불교 교리에도 뛰어난 인물이었다고 한다.

현도 원년(1032년) 아버지가 죽고 서평왕의 지위를 이어받아, 대경 3년(1038년)까지 탕구트 부족들을 무력으로 병합, 그 힘을 바탕으로 황제가 되었고, 국호를 대하(大夏)로 하는 새로운 나라를 열었다. (宋)은 이 나라를 자국의 서쪽에 위치한 나라라 하여 서하(西夏)라고 불렀다.

대하의 수도는 흥경부(興慶府)로 정해졌다. 송의 관례를 모방해 관위 제도를 정비하고 문·무관의 복식을 정하였으며, 천수예법연조(天授礼法延祚)라는 독자적인 연호와 함께 학교를 지어 교육을 장려하고, 군비를 증강하여 국가의 기반을 다졌다.

에 대항하여 오르도스 중의 간쑤(甘肅) 서부지방을 점령했다. 남으로는 란저우(蘭州)를 점령하고 토번(吐蕃)과 싸워 사방으로 세력을 확장하여 서하의 번영을 구가하였다. 한편 송과의 전투에서 송군을 여러 차례 격파하였으나, 송과의 교역을 위해 천수예법연조 7년(1044년) 송에 신하의 예를 갖추는 대신, 관영 무역장에서의 교역 허가 및 송으로부터 매년 5만 냥 · 2만 근 · 견(絹) 13만 필을 세폐(歲幣)로 받아 가는 것으로 양국간에 강화가 성립되었다. 만년에는 오늘날 서하문자라 불리는 고유한 문자를 만들어, 서하의 문화 향상에 힘썼다.

그러나 술에 빠져 서하가 어지러워지는 한 원인이 되기도 했으며, 황후 야리 씨(野利氏)와 그 소생의 태자 이영명(李寧明, 영녕가寧令哥)를 폐하고 천수예법연조 11년(1048년)에는 영명을 죽이고 만다. 그 해에 이원호 역시 사망하였다. 향년 46세였다.

가계[편집]

  • 조부 : 태조 이계천(李繼遷, 963년 ~ 1004년)
  • 아버지 : 태종 이덕명(李德明, 981년 ~ 1031년)
  • 어머니 : 위모씨(衛慕氏)
  • 원장황후 몰장씨(元長皇后 沒藏氏)
  • 고모 : 덕림공주(德林公主)
  • 동생 : 원정공주(元靜公主)
후비
  • 귀비 묵목씨(貴妃 默穆氏)
  • 정비 색씨(情妃 索氏)
  • 한비 다랍씨(瀚妃 多拉氏)
  • 진비 밀극묵특씨(瑨妃 密克默特氏)
  • 안비 야리씨(安妃 野利氏)
  • 선비 야율씨(宣妃 耶律氏) - 요나라의 공주 흥평공주(興平公主).
  • 귀인 몰이씨(貴人 沒移氏)
자녀
  • 아들 : 의종 이양조(毅宗 李諒祚) - 몰장씨(沒藏氏)의 소생.
전 임
이덕명
제3대 하국왕
1031년 ~ 1032년
후 임
-
(황조 성립)
전 임
-
(황조 성립)
제1대 서하의 황제
1032년 ~ 1048년
후 임
이양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