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어 (언어학)
은어(隱語)는 한 무리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고유의 언어로, 학생들이 사용하는 채팅언어나 디시인사이드나 2채널 용어가 그 예이다. 은어는 사회 방언과 비슷한 개념이며, 사회 구성원들이 자신들의 사회상황에 맞추어 사용하는 언어가 마치 방언처럼 변함으로써 생겨나기도 하며, 인공어처럼 의도적으로 사회 바깥에서 알아들을 수 없도록, 마치 암호처럼 의도적으로 생성된 은어가 있다. 은어와 속어는 공통점이 많으나, 원칙적으로는 구분되어야 한다.[1]
은어의 예[편집]
이 문단의 내용은 출처가 분명하지 않습니다. (2021년 2월) |
은어는 크게 특정 집단에서 자기들끼리만 쓰기 위해 새로 만드는 경우와, 원래의 뜻이 특정 집단에서 다른 뜻으로 변화되는 경우로 나뉜다. “안습”이라는 예시를 보면, “안습”은 “안구에 습기가 차다”를 줄여서 만든 말로, 즉 “눈물이 나도록 슬프다”라는 의미를 담은 새로운 말을 만든 경우로 이해할 수 있다. 또 다른 예로, A라는 사람이 B 아동 센터에서 일한다고 하자. 그러면 A의 가족이나 친구 등 A와 가까운 사람들은 A와 대화할 때 “아동 센터”라는 말을 “A가 일하는 B 아동 센터”라는 뜻으로 함축하여 쓰기도 하는데, 이 또한 은어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독일어에서 학생어(Burschensprache)는 독일어 사용권 국가의 대학생들 사이에서 사용되던 은어로, 18세기의 기록에도 그 흔적이 있을 정도로 역사가 오래되었다. 현재까지도 일부 학생어 어휘가 주로 대학생 무리 사이에서 은어로 사용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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