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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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은 매년 11월 11일6ㆍ25전쟁에 참전하여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념하고, 이들을 유엔참전국[1]과 함께 추모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기념일이다.

연혁[편집]

  • 2007년에 캐나다의 빈스 커트니(Vince Courtenay, 한국 전쟁 당시 종군기자)가 한국전에 참전했던 전사자들이 안장되어 있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한국 현지 시각에 맞춰 동시묵념 및 추모행사를 제안하여 시작되었다.
  • 2007년 11월 11일 (제1회 추모행사) : 대한민국에서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국가보훈처장의 추모 메시지를 낭독하였고, 해외에서는 국가보훈처 처장 추모사가 각 참전국 참전협회 등에 전파되었다.
  • 2008년 11월 11일 (제2회 추모행사) :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으로 행사를 격상하여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행사로 거행하였고, 국내 주요 TV 뉴스 및 일간지에 대대적으로 보도되었다.
  • 2020년 3월 24일에 "유엔참전용사의 명예선양 등에 관한 법률"(법률 제17117호)이 제정되고, 이 법률이 2020년 9월 25일부터 시행되면서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이 되었다.

다른 이름[편집]

Turn Toward Busan (턴 투워드 부산. 부산을 향하여. 부산을 향해) 이라고도 한다. 그 이유는, 같은 날, 같은 시각, 즉 매년 11월 11일 11시6·25전쟁에 참전한 21개국[1]에서 부산 유엔기념공원[2]을 향해 묵념하기 때문이다.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전투 지원 16개국 (미국, 영국, 터키, 캐나다, 호주, 프랑스, 네덜란드,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콜롬비아, 그리스, 태국, 에티오피아, 필리핀, 벨기에, 룩셈부르크), 의료 지원 5개국 (노르웨이, 덴마크, 인도, 이탈리아, 스웨덴)
  2. 부산 유엔기념공원은 세계에서 유일한 유엔군 묘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