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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의 전세 운항 노선에 대하여[편집]

문서에 따라서는 취항지 란에 전세 노선까지 포함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전세 노선은 '취항' 한다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정기 운항 노선과 비교했을 때 중요도가 떨어지기 때문이지요. 실제로 항공사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할 때 전세기 노선을 구매할 수 있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특이한 점은 소규모 항공사일수록 전세 노선에 집착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소규모 항공사가 좀더 커 보이게 위장하는 역효과를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진에어의 경우 취항지 란의 거의 절반이 전세기 노선일 정도로 단순 정보 검색을 위한 사용자들이 착각할 수 있는 요지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대형 항공사의 취항지 목록에는 전세기 취항지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도 한 가지 예로 들 수 있겠죠. 물론 취항지 란에 '전세기' 라는 표시가 되어 있기는 하지만, 그 글을 보는 시점에서는 운항이 종료되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정보의 불명확성은 커질 수 있습니다. 특별하게 반대하는 의견이 없다면, 전세기 취항지 삭제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덧붙여서,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전세기, 정기성 전세기, 부정기편을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토해양부 항공정책실의 분류에 따르면 전세기와 정기성 전세기는 부정기편 안에 포함되는 개념입니다. 때문에 그냥 '전세기' 는 비정기정 전세기를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어느 정도 전문적인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전세기' 라 함은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서는 발권받을 수 없는 항공편, 즉 비정기성 전세기를 의미하며 한국어 위키에서도 이는 거의 모든 사례에서 그냥 '전세기' 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다수의 사람들이 비정시성 전세기를 그냥 '전세기' 라고 부르기 때문에 아무런 부수적 표현 없는 그냥 '전세기' 는 '비정기성 전세기' 를 의미하는 용어로 사용할 것을 제안합니다.

다음으로 정기성 전세기는 항공 분야에 익숙한 사람도 지나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퍼블릭 챠터라고 부르는 정기성 전세기는 정기적으로 지속해서 운항하지만 국가간의 특별한 협정을 통해 운항하는 노선으로써 김포~하네다 노선의 전 항공편이 이에 해당합니다. 취항 초창기에 베세토 관련 정책 추진을 위해 한일 양국 정부가 전세를 내고 항공사가 운항하도록 한 것이 기원이 되어 '정기성 전세기' 라고 부릅니다. 현재는 국가가 굳이 전세를 내지 않아도 항공사들이 자발적으로 운항할 수 있을 정도의 황금노선이지만, 당시에는 항공협정상 운항 주체가 양국 정부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 협정이 파기되지 않는 한 '정기성 전세기' 라는 규정은 유지됩니다. 정기성 전세기는 엄밀히 말해 전세기의 일종이지만, 1구간의 스케쥴 이상으로 정기적으로 운항되고, 항공사에서의 예약이 가능(정확히 말해 정부가 발권을 항공사에 대행시켰다는 표현이 옳음)하기에 정기편과 같은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이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의 지극히 일부만이 전세기라는 걸 알고 탈 뿐이죠. 세계적으로도 정기성 전세기(퍼블릭 챠터)는 사례가 흔치는 않습니다만, 거의 모든 노선이 정기편럼 운항되고 있기에 '정기성 전세기' 는 위키 한국어판의 취항지 문서에서는 현재 해오던 것 처럼 정기편 자격으로 유지할것을 제안합니다.

마지막으로, 전세기가 아닌 부정기편에 대한 부분입니다. 명절의 국내선 증편이나 대한항공의 인천~이르쿠츠크, 제주~괌/아시아나항공의 인천~아사히카와 처럼 항공사가 계절적/수요적으로 운항/단항하는 것으로 '전세기가 아닌 부정기편'도 정기성 전세기처럼 정기편과 동등하게 이용되고 있는 만큼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정기편에 포함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 romanticfellow (토론) 2011년 9월 21일 (수) 11:41 (KST)답변

너무 긴 문장과 글을 줄을 바꾸시지 않고 계속 적어주시니 글을 읽기가 다소 힘이 드네요. 도중에 문단을 바꾸신 부분은 부득이 줄을 띄우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소규모 항공사의 노선 표기에 부정기편의 기재가 많은 것은 해당 항공사들이 부정기편 운항이 많은 만큼 어쩔 수 없는 일이고, 또한 해당 항공사들이 부정기 노선일지라도 홍보에 열심이기 때문이지요. 반대로 대형 항공사들의 경우 부정기편 운행이 많기에 최초 취항이거나 운항지 그 자체가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부정기편의 운항은 언론보도 등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특히 일본이나 중국 등)이고, 그렇기에 별도로 부정기편이 운항한다는 정보가 적은 것입니다. 이는 타 언어판을 둘러보아도 마찬가지인데, 때문에 공항 문서 또는 항공사 문서 한 쪽에만 부정기편 운항 정보가 기입되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울러 사실 지금까지 '전세편'으로 표기된 노선 및 취항지들의 경우 대부분 그 운항여부가 공식적으로 검증되지 못한 곳들이 태반입니다. 그렇기에 문제가 된 것이고, 이는 곧 '문서 관리 소홀'의 문제이지, 부정기편 정보 자체를 삭제해야 하는 문제는 아닙니다. 따라서 일괄적인 전세편 취항지 삭제에 반대하며, 다만 모두가 관심을 기울이고, 항공사 또는 언론을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된 경우가 아니라면 기술하지 않는 정도로 편집지침을 마련하는 정도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둘째로 전세편과 부정기편의 차이는 현재 항공 문서들을 편집하시는 분들이 그 개념을 명확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문제입니다. 이 부분은 지속적인 계도와 안내가 필요한 부분이며, 사실 이 문제는 언론이 부정기편과 전세편 등을 뭉뚱그러 '전세편' 등으로 표현하는 경우(사실 해당 기사를 작성한 기자들이 두 가지의 차이를 잘 모릅니다)가 대부분이기에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바꿔 말하자면, 항공사 또는 언론에서 해당 노선이 부정기편 또는 전세편이라고 콕 집어 언급하지 않는한 그것이 전세편인지 부정기편인지 명확하게 알아내기가 곤란하다는 겁니다.
다만 문서에 기술함에 있어 이 부분을 '부정기편' 또는 '전세편'으로 통합하여 기술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토론이 필요해 보입니다.
셋째, 정기성 전세기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아무런 문제도 없었으며, 굳이 문제삼을 이유(언급할 이유)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말씀하신 부분은 정기편으로 포함시키지 아니하며, 대신 '계절편'(seasonal charter)으로 표기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다만 항공사 편집 지침과 달리 공항 편집 지침에는 이 부분이 제대로 표기되어 있지 못한데, 그 부분은 보완하면 되는 문제입니다. 아울러 명절의 노선 증편같은 경우는 기종이 대형기로 교체되거나 편 수가 늘어나는 부분을 제외하면 평시 운항과 다를 바가 없기에 관련 사항 자체를 기술하지 않습니다. -- 201KEI (토론) 2011년 9월 22일 (목) 10:09 (KST)답변

편집 지침을 확인했습니다.[편집]

신속한 확인에 먼저 감사드립니다. 항공 프로젝트에서도 자율적인 편집 지침이 구축되어 있단 건 알고 있었지만, 그 내용은 오늘 확인했습니다.

부정기편과 전세편의 구분, 정기성 전세기, 전세기가 아닌 부정기편에 대한 언급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습니다. 하지만, 전세기의 경우 이를 운항 노선으로 포함시킬 건지에 대한 부분은 신중히 생각해 봐야 합니다.

국내 항공사 중 취항노선도에서 전세기 노선을 표시하고 있는 항공사는 없습니다. 제주항공 정도만이 그 동안 전세편으로 운항한 노선을 표로 나열해두었을 뿐, 그 외의 항공사들은 공식적으로는 전세기 노선을 '취항' 한다고 표현하지 않습니다. 즉, 회사를 소개하는 공식적인 문서나 페이지에서는 전세기 노선을 포함하지 않습니다. 전세기 노선이란 말 그대로 항공사 이외의 주체가 '전세' 를 냈다는 뜻으로 운항 주체가 항공사가 아닙니다. 항공사는 항공기 임대와 그 제반 인력을 '대여' 해준 것일 뿐 운항에 직접적으로 참여하지 않습니다. 외국인이 서울에서 차를 랜트해 다딘다고 해서 랜트카 회사가 인천공항과 서울시내를 운행한다고 말하지는 않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정리해서 말하면, 항공사가 해당 노선을 운항한다고 공식적(상업적인 광고가 아닌 항공사가 순수하게 정보 전달을 위해 만든 자료)으로 표기하지 않았는데도 그걸 정보 제공을 위한 페이지에서 공식화시키는 것은 위키 사용자가 지나치게 앞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romanticfellow (토론) 2011년 9월 22일 (목) 18:32 (KST)답변

확인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 공감합니다. 바꾸어 말하자면 전세 관광버스와 같은 개념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다만 이스타 항공 등에서 인천 ~ 장자제 구간에 전세기(부정기편이 아닌 전세기였던 것으로 압니다)를 띄우면서 '취항 기념식'이라는 이름의 행사를 했던 전례 등을 감안하면 그러한 표기가 이어지는 것도 이상한 점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영문판의 경우 여러 공항/항공사 문서에서 chater flight 표기를 볼 수 있는데, 이것이 단순 부정기편 만을 말하는 것인지, 아니면 전세편까지 포함한 것인지 알 수 있으면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죠 -- 201KEI (토론) 2011년 9월 23일 (금) 07:12 (KST)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