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가격연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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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가격연동제낙농업체에서 생산한 원유의 가격의 증감을 우유업체에서 생산하는 우유의 가격에 반영하는 제도다. 2013년에 도입되었다.

시행 배경[편집]

원래 원유의 가격은 낙농업체, 우유업체 간의 합의를 통해 결정되었으나, 합의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하면 우유 납품 중단, 단식 농성 등 심각한 갈등을 초래해왔다.[1] 또한 우유 생산량은 온도에 따라 달라지고, 생산비용은 곡물의 물가에 따라 달라지는데, 곡물 물가 상승율을 우유의 가격이 따라가지 못하면 그 피해는 모조리 낙농업체에 전가된다.

문제점[편집]

생산량이 늘어나 우유가 남아도 소비자들이 싼 우유를 맛볼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2]

국민들의 우유 소비는 1997년에 정점을 찍은 이후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데,[3] 소비가 줄어도 가격은 내리지 않는다.

각주[편집]

  1. “원유과잉 주범으로 몰리는 원유가격연동제 진실은”. 2015년 11월 6일. 2020년 2월 12일에 확인함. 
  2. “우유 남아도는데… 원유가 연동제 탓 가격 요지부동”. 2014년 4월 17일. 2020년 2월 12일에 확인함. 
  3. “[비즈톡톡] 우유 남아돈다는데 "가격은 왜 오르죠". 2018년 8월 10일. 2020년 2월 12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