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구불 예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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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은행의 미국 요구불 예금 (1995-2012년)

요구불 예금(要求拂預金, demand deposit)은 상업 은행의 요구불 계좌에 보관된 자금이다. 이러한 계정 잔액은 일반적으로 통화로 간주되며 국가의 협소하게 정의된 통화 공급의 대부분을 형성한다. 간단히 말해 사전 통지 없이 요청 시 인출할 수 있는 은행 예금이다.

역사[편집]

미국에서는 1865년 국영 은행권 발행에 10%의 세금이 부과된 후 요구불 예금이 발생했다.

미국에서 요구불예금은 NOW 계좌가 아닌 당좌 계좌(또는 수표 제공 계좌)에 있는 자금만 의미한다. 그러나 1933년 미국에서 규정 Q가 공포되자 1970년대와 1980년대에 요구불예금이 다른 유형의 계좌(예: 저축예금 계좌 및 머니마켓 계좌)에서 자금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화폐 공급량[편집]

요구불예금은 일반적으로 수표와 환어음을 통해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지불 수단과 부채 청산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협소하게 정의된 화폐 공급의 일부로 간주된다. 한 국가의 화폐 공급은 일반적으로 통화와 요구불예금으로 구성되는 것으로 정의된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요구불예금은 화폐 공급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금융위기 때는 은행 고객이 현금으로 자금을 인출해 요구불예금이 줄어들고 통화량이 줄어들게 된다. 경제학자들은 이 효과가 대공황의 심각성에 기여했다고 추측했다.

그러나 2008년 시작된 금융위기 때는 그렇지 않았다. 실제로 미국의 요구불예금은 2008년 8월 약 3100억 달러에서 2008년 12월 약 4600억 달러로 정점을 찍을 정도로 급격하게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