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질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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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메디아 델라르테에 등장하는 풀치넬라가 장식으로 달린 카포디몬테 도자기, 1745-1750
잉글랜드 첼시 도자기 c. 1765. 에나멜 색상에 금색 앵커 마크로 장식된 연질자기.[1] 런던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 소장

연질자기(軟質瓷器), 연반죽 도자기 (영어: soft-paste poreclain) 또는 인공자기도자기의 일종으로 인정되는, 도예세라믹을 의미한다. 진짜 도자기인 경질자기보다 굳기가 약하며, 고온에서 구울 필요도 없고 도자기를 구울 때 특정 광물을 넣지 않아도 된다. 어떤 광물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연질자기의 범위는 매우 다양하다. 경질자기인 중국의 수출용 도자기를 모방하고자 했던 유럽의 공인들, 그 중에서도 특히 18세기 유럽의 공인들이 연질자기를 만들었고, 중국 도자기의 색과 투명도를 모방하는 것에 성공했으나 강도를 모방하는 것에 실패했다.[2] 그러나 연질자기의 외관과 느낌은 매우 매력적이었고 연질자기 위에 색을 입힌 장식을 얹는 것도 매우 쉬웠다.[3]


각주[편집]

  1. “Porcelain plate”. 《Ceramics》.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 2007년 12월 6일에 확인함. 
  2. Edwards, 3-6
  3. Battie, 104; Edwards,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