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백 (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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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백(楊白, ?~?)은 중국 후한 말기의 인물로, 장로(張魯)를 섬겼다.

사적[편집]

양백의 사적은 《삼국지》 마초전에 주석으로 인용된 어환의 《전항》에 남아 있다.

조조(曹操)에게 패배한 마초(馬超)가 장로에게 항복하자, 장로는 마초에게 여러 차례 군을 지휘해 양주로 쳐들어가게 했으나 성과가 없었다. 양백은 다른 장로의 장수들과 함께 마초의 능력을 깎았고, 이에 마초는 무도의 저족의 거주지로 도망쳤고, 나중에는 유비(劉備)에게 투하게 되었다.[1]

《삼국지연의》에서의 양백[편집]

삼국지연의에서는 장로의 영신 양송(楊松)의 아우로 설정되었고, 이름이 백(柏)으로 되었다. 64, 65회에 등장한다.

장로가 딸을 마초에게 시집을 보내려고 하자 “마초의 처자가 죽은 것은 마초 때문인데 어찌 딸을 줄 수 있겠습니까?”라고 하여 반대하였다.[2] 마초는 이 소식을 듣고 격노하여 양백을 죽이려 했으며, 양백도 양송과 상의하여 마초를 죽이고자 했다. 그 후 유장(劉璋)의 원군으로 파견된 마초를 감시하기 위해 동행하였다. 이때 위연(魏延)과 서로 부딪치지만 패배하였다. 그 후 유비에게 투항하기로 결심한 마초에게 불려가 살해당하였고, 마초는 양백의 목을 유비에게 바쳤다.

각주[편집]

  1. 어환: 《전략》 (《삼국지》 권35 관장마황조전 중 마초전의 배주에서 재인용): 超復敗於隴上。後奔漢中,張魯以為都講祭酒,欲妻之以女,或諫魯曰:「有人若此不愛其親,焉能愛人?」魯乃止。初,超未反時,其小婦弟种留三輔,及超敗,种先入漢中。正旦,种上壽於超,超搥胷吐血曰:「闔門百口,一旦同命,今二人相賀邪?」後數從魯求兵,欲北取涼州,魯遣往,無利。又魯將楊白等欲害其能,超遂從武都逃入氐中,轉奔往蜀。是歲建安十九年也。
  2. 《전략》에서 마찬가지로 마초를 사위로 삼으려는 장로가 “사람이 제 어버이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어찌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겠습니까?”(或諫魯曰:「有人若此不愛其親,焉能愛人?」)라는 간언을 듣고 그만둬지만, 말한 사람이 전해지지 않는다. 주석 1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