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근
송호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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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56년 1월 4일 |
성별 | 남성 |
국적 | 대한민국 |
직업 | 교수 |
송호근(1956년 1월 4일 ~)은 대한민국의 교수이다.
생애
[편집]1956년 1월 4일생으로 경북 영주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쳤다. 1989년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4년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에 임용돼 학과장과 사회발전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1998년 스탠퍼드대 후버연구소 방문 교수, 2005년 캘리포니아대(샌디에이고) 초빙교수를 지냈다. 서울대학교 석좌교수,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석좌교수를 지냈다. 2022년 한림대 도헌학술원 원장과 석좌교수로 부임하였다. 감사원 자문위원장, 유엔인권센터 이사장 등을 역임하였다. 현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이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인의 기원을 밝힌 탄생 3부작: [인민의 탄생: 공론장의 구조변동](2011), [시민의 탄생: 조선의 근대와 공론장의 지각변동](2013), [국민의 탄생: 식민지 공론장의 구조변동](2020)이 있다. 그밖에 [적대정치 엔솔러지](2025), [지성의 몰락](2023), [정의보다 더 소중한 것](2021), [혁신의 용광로](2018), [가 보지 않은 길](2017), [기업시민의 길] (공편, 2019), [나는 시민인가](2015), [그들은 소리내 울지 않는다](2013), [이분법 사회를 넘어서](2012), [위기의 청년세대](2010), [독안에서 별을 헤다] (2009), [복지국가의 태동: 민주화, 세계화, 그리고 한국의 복지정치](2006), [한국의 평등주의, 그 마음의 습관](2005), [한국 어떤 미래를 선택할 것인가?](2005), [한국사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2003) 등 40여 편이 있다. 또한 소설 [강화도](2017), [다시, 빛 속으로](2018), [연해주](2024)를 출간했다. 한림대 일송상(2013), 이병주 국제문학상 (2017), 지훈학술상(2024) 등을 수상했다.
저서
- 시장과 복지정치(1997)
- 또 하나의 기적을 향한 짧은 시련(1998)
- 정치 없는 정치시대(1999)
- 의사들도 할말 있었다(2001)
- 세계화와 사회정책(2001)
- 한국,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2003)
- 나타샤와 자작나무(2005)
- 한국사회의 변동과 연결망(편저,2006)
- 독 안에서 별을 헤다(2009)
- 인민의 탄생(2011)
- 시민의 탄생(2013)
- 나는 시민인가(2015)
- 혁신의 용광로(2018)
- 국민의 탄생(2020)
- 정의보다 더 소중한 것(2021)
- 지성의 몰락(2023)
- 적대정치 앤솔러지(2025)
평가
[편집]송호근은 이념적으로 중도우파로 평가되고 있다[1]
송호근은 기업 시민 정신을 강조했지만, 정작 그 자신은 권위적 태도와 갑질 논란, 출장비 사적 유용으로 그 가치를 훼손했다. 말과 행동의 괴리는 진정한 기업 시민 정신의 본질을 무색하게 만든다.
인권 침해 및 허위 사실 유포 논란
- A가 총장의 승인을 받지 않은 고용계약의 불이익 변경 관련 문제를 당시 학부장인 B와의 간담회의 의제로 제기한 이후, 2021년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송 교수는 인문사회학부 구성원 40여 명에게 총 8차례 이메일을 발송하며 A씨를 비방하였다. 이메일에는 “천박한 행동”, “철없는 생각”, “어릿광대” "사죄문을 제출하지 않으면 조치를 취하겠다." "서초동 친구를 동원하는 번거로운 일을 하겠다."등 A씨 개인에 대한 모욕적 표현이 포함되어 있었고, 이에 A 교수가 명예훼손과 모욕 혐으로 송호근 교수를 고소한 사실[2]은 2021년 9월 10일자 《한겨레》보도로 확인되었다.
- 해당 사건은 경찰 불송치-검찰 보완수사 요구-경찰 불송치(사유: 비밀 유지 서약으로 인해 공연성 인정 안 됨)-검찰 보완수사 요구- 경찰 불송치-검찰 무혐의(사유:증거 불충분)으로 결론이 났다. 이 과정에서 지역 인권단체와 비정규교수 노조는 경찰의 편파적 결정을 규탄하였다.[3]
- 2021년 9월 13일, 송호근 교수는 포스텍 구성원 전원이 열람할 수 있는 인터넷 게시판에, A가 “학부장의 권한으로 징계를 받았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하였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A씨는 본인은 징계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송호근 교수의 주장을 반박하였다. 이에 대해 B교수는 송 교수의 주장을 옹호하며, A씨가 실제로 징계를 받았다는 글을 게시하였다.[4]
- 고용노동청은 B 교수가 A 교수에게 사과를 강요하고, A 교수가 ‘학부장의 권한으로 징계를 받았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행위에 대해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고 판단하였다. 그러나 동일한 시기에 반복적으로 인사상 불이익을 암시하면서 반복적으로 사과를 강요하는 이메일을 발송하고, 동일한 자유 게시판에 허위 징계 사실을 게시한 송호근 교수의 행위에 대해서는 조사를 진행하지 않고 ‘직장 내 괴롭힘 해당 없음’으로 결론지었다. 이로 인해 동일하거나 유사한 행위에 대해 B 교수는 괴롭힘이 인정된 반면, 송 교수는 면책되었다.
- 2022년 8월 29일 《조선일보》[5]는 포스텍 인권센터의 진정 조사 결과가 아직 발표되지 않은 시점에, 송 교수가 포스텍 교수 라운지에 게시한 글을 인용해 보도했다. 송교수는 “무죄를 역입증한 억울함”, “괴롭힘은 없었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글을 게시하였다.
- 그러나, 《미디어오늘》의 9월 1일자 보도에 따르면, 해당 시점까지 인권센터는 공식 결론을 내리지 않은 상태였다. 매일경제는 이후 9월 2일자 지면을 통해 정정보도를 게재하였다.[6]
- 2022년 9월 14일, 포스텍 인권대책위원회는 본 사건에 대해 주문에서 “송호근 교수의 일부 언동은 인권침해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향후 유사한 언행이 재발하지 않도록 유의할 것을 권고하였다. 또한 인권대책위는 포항공대 총장에게 전 구성원의 인권 감수성 증진을 위한 제도적 조치를 마련할 것을 함께 권고하였다[7].
사적 일에 출장비 수령 논란, '총장 경고' 조치
- 2021,08.01. <국제뉴스>에 의하면, 송호근 교수는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SK 하이닉스 이사회, 논설위원을 지내고 있는 중앙일보 회의 참석 등 외부 행사 참석을 위해 포스텍에서 출장비를 부정 수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프라임 경제>는 "송호근 교수는 평소 '시민정신(윤리)은 자기 계급의 이익을 억누를 수 있는 힘이고, 내욕심을 다른 사람들을 봐서 자제하는 교양이다는 지론을 펼친 바가 있어 언행일치와는 거리가 먼 행태를 보였다. "라고 평가하였다[8].
논란 불구, 포스텍 이사회 법인이사로 선임
- 여러 논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2023년 4월 27일 포스텍 이사회에서 송호근 교수는 포스텍 법인이사로 선임되었다. [9]
- 2023년 6월 15일 이사회에서 송호근 교수는 총장에게 또 다시 A 교수를 징계하라고 요구했다고 전해진다. 지난 4년간 인권센터에 접수된 진정 건은 얼마나 되며, 그 중에서 절차상 하자가 있는 진정 건이 있었는지 질의하고 관련 내용을 정리해서 보고해주기를 당부하였다(출처: 포스텍 대학 법인 이사회 회의록).[10]
포스코 인터내셔널 사외 이사로 취임, 경제개혁연대 독립성에 우려 표명
- 최정우 포스텍 법인 이사장이 사임하면서, 법인 이사였던 송호근 포스텍 석좌교수도 사임하였다. 송 교수는 포스코그룹의 국제무역 자회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외이사로 취임하였다[11].
- 경제개혁연대는 사외이사 및 감사로서 독립성에 우려가 있는 후보자로 송호근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외이사 후보를 지적했다.[12]
각주
[편집]- ↑ 이념전쟁 격렬했던 최근 3년 한국사회 분해·재조립하다 중앙일보
- ↑ 장필수 (2021년 9월 10일). ““철없는 생각“, “천박한 행동”…송호근 교수, 비전임 교수 공개 비난 논란”. 2025년 6월 6일에 확인함.
- ↑ 김용식 (2021년 08월 27일). “노동인권센터, 포스텍 비전임 교수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사건 재수사 촉구”. 《사건의 본질은 ‘비전임 교수에 대한 차별 대우와 직장 내 괴롭힘’ 포스텍, 피해자와 가해자 분리 조치 의사 밝혀》.
|뉴스=
에 라인 피드 문자가 있음(위치 37) (도움말); - ↑ “SAP NetWeaver Portal”. 2025년 6월 6일에 확인함.
- ↑ 조선일보 (2022년 8월 28일). “사표 낸 송호근 “포스텍은 드러누운 코뿔소, 융합연구 사실상 불가능””. 2025년 6월 6일에 확인함.
- ↑ 미디어오늘 (2022년 9월 1일). “포항공대 ‘직장 내 괴롭힘’ 해당없음 단정 보도 논란”. 《미디어오늘》. 2025년 6월 6일에 확인함.
- ↑ “SAP NetWeaver Portal”. 2025년 6월 6일에 확인함.
- ↑ 프라임경제. “포스텍 석좌교수, 사적 일에 출장비 수령 논란…'총장 경고' 조치”. 2025년 6월 6일에 확인함.
- ↑ 고재원. “송호근 교수, 10개월만에 포스텍 복귀”. 2025년 6월 6일에 확인함.
- ↑ “가치창출대학 POSTECH”. 2025년 6월 6일에 확인함.
- ↑ “[단독] 최정우 전 포스코그룹 회장, 포항공대 이사장 물러난다”. 2024년 4월 3일. 2025년 6월 7일에 확인함.
- ↑ 최우리 기자 (2024년 3월 19일). “경제개혁연대 “포스코 일부 사외이사·감사 독립성 우려””. 《포항공대 교수 재직 이력 등 독립성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