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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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진(孫東鎭, 1921년 ~ 2014)은 대한민국의 서양화가이다.

생애[편집]

경상북도 경주 출신이다. 1953년 일본 도쿄예술대학(東京藝術大學) 미술학부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55년에서 1958년 사이에 프랑스 파리 국립미술대학에서 벽화와 근대회화를 전공했고 파리·칸느·도빌 등지의 국제전과 앙데팡당전에 출품했다. 1957년 벽화의 연구를 위해 이탈리아·스페인·스위스·독일·벨기에·이라크 등 여러 나라를 순방하였고, 1959년 귀국하여 개인전을 열었다. 1960년 이래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벽화를 지도하는 외에 서울 시민회관의 벽화를 위촉받아 완성했다. 이화여자대학교수도여자사범대학에서도 학생들을 가르쳤다.[1]

작품[편집]

오랫동안 수업한 프레스코 벽화의 기법을 회화에 도입하여 벽화와 도기적(陶器的)인 질감의 두꺼운 마티에르(matière), 피카소류의 콤퍼지션에서 출발하여 한국적인 무속성(巫俗性)을 살린 독자적 세계를 보이고 있다. 작품으로 〈전설(傳說)〉 등이 있다.[1]

각주[편집]

  1. 한국미술/한국미술의 흐름/한국 현대미술/현대의 미술가/손동진, 《글로벌 세계 대백과》

참고 자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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