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설신어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동: 둘러보기, 검색
세설신어 (7 ~ 8세기)

세설신어》(世說新語)는 중국 남북조 시대송나라 출신의 유의경(劉義慶, 403년 ~ 444년)이 편찬한 중국 후한 말부터 동진까지의 저명인의 일화를 모은 책이다. 1919년에 간행된 《사부총간》(四部叢刊)에 수록된 것은 상·중·하의 3권으로 나뉘어 있지만, 판본에 따라 그 권수가 2, 3, 8, 10, 11 등 차이가 있다. 《수서》(隋書) 〈경적지〉(經籍志)에서는 단순히 《세설》로 칭하였지만, 《송사》(宋史) 〈예문지〉(藝文志)에 이르러 처음으로 《세설신어》라는 명칭이 나타났다. 《세설신서》(世說新書)라고도 불린다.

개요[편집]

저자인 유의경은 육조 송 무제(宋武帝)의 조카로서 임천왕(臨川王)에 책봉되었다. 당시 지식인 사이에 유행되고 있던 인물 비평의 풍조를 배경으로 하여 후한 말부터 동진에 이르는 지식인들의 일화를 모아서 이 책을 저술하였다. 이 책의 특징과 인물의 성격에 따라서 덕행, 언어, 문학, 방정(方正), 호상(豪爽), 임탄(任誕), 검색(儉嗇) 등의 이름을 붙여 36편으로 분류되어 있다. 양나라 유효표(劉孝標)가 주를 달아서, 《세화(世話)》, 《세설신서》의 이름으로 읽히나 송나라 이후의 재편에서는 현재의 명칭을 쓰고 있다. 같은 종류의 다른 책과 비교해서 간결한 표현으로, 인물이나 사건을 선명하게 전하는 이 책은, 문학작품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동시에 청담유행(淸談流行)의 실태 등 동란기(動亂期)에 사는 지식인의 모습을 아는 데에도 귀중한 자료가 된다.

바깥 고리[편집]

Heckert GNU white.svgCc.logo.circle.svg 이 문서에는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 GFDL 또는 CC-SA 라이선스로 배포한 글로벌 세계대백과사전의 내용을 기초로 작성된 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