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망할지라도 정의를 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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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망할지라도 정의를 행하라(라틴어: Fiat iustitia, et pereat mundus 피아트 유스티티아, 엣 페레아트 문두스[*])는 라틴어 문장으로, 신성로마황제 페르디난트 1세좌우명이었다.[1][2][3] 그 전거는 요하네스 야코부스 마늘리우스의 책 『신학총론』(Loci Communes, 1563년)으로 추측된다.

또 한명의 유명한 사용자는 이마누엘 칸트로, 1795년 『영구평화론』에서 자신의 반공리주의적 윤리철학을 요약하기 위해 사용했다. 칸트는 이 문장을 “세상의 악들이 정의로 인해 모두 죽게 되더라도 정의를 행하라”로 해석했다.[4][5][6]

루트비히 폰 미제스는 변형한 버전인 “세상이 망하지 않도록 정의를 행하라”(라틴어: Fiat justitia, ne pereat mundus)를 자신의 철학을 설명하는 말로 사용했다.[7]

각주[편집]

  1. “imperium-romanum.com - Relikte - Sentenzen”. 2014년 9월 19일에 확인함. 
  2. “Fiat iustitia, et pereat mundus”. 2014년 9월 19일에 확인함. 
  3. http://rz-home.de/~bwach/spr_lat.html[깨진 링크]
  4. “Perpetual Peace: A Philosophical Sketch: Appendix 1”. 2009년 5월 2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4년 9월 19일에 확인함. 
  5. 《Project for a Perpetual Peace, p. 61》. 2014년 9월 19일에 확인함. 
  6. 《Immanuel Kant's Werke, revidirte Gesammtausg, p. 456》. 2014년 9월 19일에 확인함. 
  7. Mises, Ludwig von (1962). 《Socialism: An Economic and Sociological Analysis》 (PD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NEW HAVEN YALE UNIVERSITY PRESS. 400쪽. ISBN 978-1-93355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