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백천사 대방광원각약소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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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백천사 대방광원각약소주경
(泗川 白泉寺 大方廣圓覺略疏註經)
대한민국 경상남도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639호
(2018년 12월 20일 지정)
수량1책
시대고려시대
소유대***
주소경상남도 사천시 백천길 326-2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사천 백천사 대방광원각약소주경(泗川 白泉寺 大方廣圓覺略疏註經)은 경상남도 사천시, 백천사에 있는 불경이다. 2018년 12월 20일 경상남도의 유형문화재 제639호로 지정되었다.[1]

지정 사유[편집]

「대방광원각약소주경」 은 당대 승려 종밀이 주석한 「원각경」주석서로, 고려시대 대각국사 의천(義天)에 의해 찬집된 교장(敎藏)에 해당된다.「사천 백천사 대방광원각약소주경」은 고려시대 인출된 송판 번각본이라는 점에서 서지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본 경전의 원서는 4면이 1장으로 판각된 권자본 혹은 절첩본이며 이것을 다시 선장본으로 장정한 것으로 확인된다.

또한 서체 및 1면의 행자수를 고려하면 송대에 판각된 목판본을 복각한 것으로 추정되는 등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하면 인출 시기가 13~14세기 경에 간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서문과 본문 주석에 ‘ㄱ’ 등의 고려시대 구결(口訣)이 확인되어 국어학적 가치도 높은 것으로 판단되는 귀중한 자료이므로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한다.[1]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경상남도공고제2018-486호, 《경상남도 문화재 지정 고시》, 경상남도지사, 2018-12-20

참고 문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