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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의 위키 토론 팁[편집]

초급[편집]

  1. 되돌리기 분쟁은 일단 피하세요
    종종 두 편집자들 사이에 서로 편집 취소를 반복하는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위키 편집 경험이 많은 편집자라도, 토론을 통해 의견차이를 좁히는 경험이 없다면 이런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되돌리기 분쟁이 일단 발생하면 다음의 하나로 귀결됩니다.
    • 관리자가 문서의 편집를 보호해서 누구도 편집을 할 수 없게 될 수 있습니다.
    • 쌍방 중에 시간이 많고 할일이 없고 끈질긴 사람이 이겨서, 그 사람이 원하는대로 문서가 결정됩니다. 하지만, 보통 전문적인 지식이 있고 교육 수준이 높은 사람들은 바쁘기 때문에, 그런 사람이 이길 가능성은 적습니다. 결국 문서의 수준이 낮은 쪽으로 결정됩니다.
    되돌리기 분쟁에 휘말린 편집자들은 대체로 토론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라는 낙인이 찍힐 수 있습니다. 단순히 되돌리기 분쟁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차단되는 일은 거의 없지만, 나중에 다른 분쟁이 있을 때 그 사람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자신에 대한 차단 토론이 벌어졌을 때, 되돌리기 분쟁의 경력이 자신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되돌리기 분쟁을 예방하는 가장 첫 규칙은, 편집 취소를 할 때, 자신이 왜 그 편집을 취소하는지 가능한 정확하게 “편집 요약”에 남기는 것입니다. 자신이 다른 사람의 편집을 취소한 것에 대해 다른 사람이 다시 그것을 취소했다면, 일단 발을 빼고, 다음과 같은 절차를 따라야 합니다.
    1. 해당 문서의 토론 문서와, 상대방의 사용자 토론 문서에 토론을 남깁니다. 이때, 가능한 자세히 왜 자신이 행한 편집취소가 필요했는지 설명합니다. 문서의 어떤 부분이 어떤 이유에서 문제가 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편집을 취소한 이유를 예의바르게 물어봅니다. 선의였을 가능성이 많으므로, 괜히 악의였을 거라고 넘겨짚으면 안됩니다.
    2. 만일, 위와 같이 토론을 신청했는데 토론을 거부하는 것은 상대방의 큰 귀책사유가 됩니다. 상대방이 위키백과에 로그인해서 활동하는 것이 분명한데도, 토론에 대해 응답이 없다면 관리자에게 제재를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 위키백과에는 백:편집 취소백:되돌리기 두 가지 기능이 있습니다. 편집 취소는 사용자가 기여를 한단계 취소하는 기능이고, 되돌리기 기능은 되돌리기 권한을 가진 사용자(롤배커)가 문서의 상태를 과거의 상태로 되돌리는 기능입니다.

중급[편집]

  1. 나 말고 논지를 방어하세요
    토론을 할 때, 사람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논지를 공격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신을 방어하려고 하지 말고 논지를 방어하려고 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당신의 ~~라는 주장은 어처구니가 없다”는 듯한 공격적인 논의를 펼칠 때, 자신을 방어하는 반응은
    • “내가 언제 그랬느냐?”
    • “생사람 잡지 마라”
    • “내가 쓴 것을 다시 잘 읽어 봐라”
    와 같은 것이고, 논지를 방어하는 반응은
    • 내 주장은 ~~가 아니라 ~-~이다. ~~와 ~-~은 -라는 점에서 다르다.
    입니다. 이때 논지를 이해하기 쉽게 다시 한 번 설명하면 도움이 됩니다. 논지를 방어하면 자신은 자동적으로 방어됩니다. 자신을 방어하는 것은 토론을 사람과 사람의 싸움으로 몰고 가기 쉽습니다. 물론 상대방이 성숙한 토론자라면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2. 말이 안통하면 다른 사람들을 끌어들이세요
    두 사람, 혹은 소수의 토론자가 토론을 할 때, 토론자들의 학문적·언어적 배경이 다르면 용어 등 사소한 내용에 대한 다툼이 지리하게 계속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자칫 잘못하면 감정싸움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즉시 토론을 중지하고 토론 참여자를 더 모아야 합니다. 백:의견 요청 기능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또, 개인적으로 해당 분야에 대한 편집경험이 있는 다른 사용자에게 직접 참여를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3. 중간중간에 지난 토론 내용을 정리하세요
    토론을 할 때, 어떤 주제에 대해 논란이 과열되면 문서 내용이 길어져서 새 토론자들의 개입을 유도하기가 어려워집니다. 이때는 재빨리 길어진 토론 내용 중간중간에 소제목을 추가함으로써 새 토론자가 한눈에 토론의 경위를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해야 합니다. 소제목은 해당 분량의 내용을 가장 정확하게 요약할 수 있는 말로 작성합니다. 쉬운 일은 아닙니다. 두서없이 늘어진 대화들을 크고 작은 덩어리들로 정리하기 위해서는 그림이 눈에 들어올 때까지 내용들을 읽고 또 읽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을 통해서 자칫 잘못하면 휴지통에 들어갈 수 있는 기여자들의 의견을 하나하나 꿰어 보배로 만들 수 있습니다.
    • 소제목 대신 {{글 숨김|요약 블라블라}} ...{{글 숨김 끝}} 태그ᅟ가 유용할 때도 있습니다.
    • 소제목을 삽입할 때는 가능하면 상대방의 양해를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급[편집]

  1. 위키백과의 정책·지침이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상대방과 충분히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면서 토론이 진행되더라도 결론이 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위키백과의 정책이나 지침에 대한 해석이 서로 달라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는 경우, 토론이 지리하게 계속될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 비유와 예시가 총출동합니다. “당신의 말이 맞다면, 예를 들어, 철수가 영희에게 돈을 꿔 줬는데, 영희가 대신 자기 엄마에게 받으라고 해도 된다는 말이냐?” 와 같이 공유되지 않은 일반론에 대한 공감을 얻기 위해서, 갖은 사례를 다 끌어모으게 됩니다.
    하지만, 비유와 예시만으로 위키백과의 모호한 정책과 지침에 대한 엇갈린 해석에서 수렴점을 찾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이와 같은 경우는, 가능하다면, 해당 문서에 대한 토론은 중단하고, 위키백과의 관련 정책·지침에 대한 토론으로 토론을 옮겨 가야 합니다. 문제를 가능한 단순화해서 이 문제에 관련된 정책·지침이 무엇이고, 어느 부분이 부정확하게 서술되어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토론 장소도, 해당 정책·지침의 토론 문서로 옮겨갑니다. 이때, 기존 문서에서 토론하던 두 사람만이 옮겨가면 자신의 고집에 따라 토론이 겉돌 수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백:의견 요청을 통해, 관리자와 위키 백과에서 경륜이 풍부한 다른 편집자들과 함께 토론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정 컨텐츠 문서가 아닌 위키백과 정책·지침 문서에는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토론 참여자를 모으기도 더 쉽습니다. 경험이 많은 편집자들과 토론하다보면 쌍방이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결론을 빠른 시일 안에 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