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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Yjs5497/111/Solution 3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감사 메시지[편집]

위키백과의 변화와 발전 방향에 대한 여러 단상들과 생각해볼 거리를 던져주시는 아에이오우님의 글들에 감사드립니다. 한국어 위키백과는 그동안 여러 사용자들이 거쳐갔지만 위키백과 특유의 전문성과 배타성이 적지 않게 발휘되어 한국어 위키백과 발전이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더디었던 면이 큽니다. 그래서 지미 웨일스도 위키백과의 독단화를 우려하여, en:User:Jimbo Wales/Statement of principles에서 열림의 구조와 새로운 손님을 환영하기를 제1과 제2의 원칙으로 세운 것입니다. 하지만, 한국어 위키백과에서는 이 점에 대해 간과하여 언제부턴가 특유의 전문적 문화에 경도되어 새로운 손님을 쫓아내는 행동이 상당하였습니다. 몇몇 선각적인 소수 사용자들에 의한 따뜻한 환영과 조력이 없지는 않았지만 주류적 흐름은 기존 문서의 유지만을 위한 안정에 그쳤습니다.

근자에 다행히 상당수의 사용자와 기존의 사용자분들께서도 신규 사용자와 환영의 가치를 깨닫고 위키백과를 어떻게 하면 알기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주시고 삭제보다는 어떻게 하면 위키백과를 위한 씨앗으로 거름으로 살릴 수 있을까를 생각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져 기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위키백과가 신규 사용자에게 벽이 되지 않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민의 지점을 던져주시는 노력 계속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아직 한국어 위키백과에는 사람이 적기 때문에 비록 한 사람이 느끼는 문제의식을 생각에 그치는 것을 넘어 직접 위키백과의 정책 문서와 도움말을 바꾸시면 위키백과의 규범과 표준도 자연스럽게 함께 바뀌어집니다. 그만큼 한국어 위키백과는 아직 변화될 수 있는 공간이며 한 사람 한 사람 사용자 개개인의 역할과 힘이 막중합니다.

또한 다른 언어위키백과의 호흡도 늘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귤이 회수를 건너면 탱자가 되듯이, 한국의 역사를 잘 살펴보면 좋은 문물들이 한반도에서는 도그마틱하게 변하는 면이 있습니다. 성리학도 그랬고 반공주의도 그랬고 한반도에 정착하면 무언가 극단으로 흐르려는 성질이 있습니다. 위키백과의 정책과 지침도 그러하듯, 극단적인 해석의 시도가 적지 않았고 이에 따른 결과로 신규 사용자에게 불리한 문화와 정책의 해석 생활이 전반적으로 깔린 듯 싶습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부당한 정책과 지침의 해석을 비판하면서 정체된 분위기를 쇄신하는 기존 사용자들의 노력일 것입니다.

아무쪼록, 앞으로도 위키백과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여러 기여 많이 부탁드립니다. --hun99 (토론) 2010년 5월 12일 (수) 18:42 (KST)

변변찮은 제 글을 읽고 고견을 들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말씀을 들으니, 저도 생각해 볼 점이 더 많아지는군요. 앞으로도 유익한 의견 많이 들려 주세요. 지금은 나가야 할 시간이라 오늘은 이만 줄이겠습니다. --〔아에이오우〕 (토론) 2010년 5월 12일 (수) 19:09 (KST)
좋은 읽을거리를 추천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읽다가 글이 마음에 들어서 번역을 해 보았습니다. → 사용자:Npsp/짐보의 원칙(번역) --〔아에이오우〕 (토론) 2010년 5월 13일 (목) 13:03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