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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Super666salad333/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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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신
작가 정보
출생1959년
수원
국적대한민국
직업그래픽 디자이너, 북 디자이너, 아트 디렉터
학력서울대학교 시각디자인과 학사,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원 정보 디자인학과 석사
웹사이트http://www.iandesign.co.kr/

박영신(1959년 ~ )은 대한민국의 그래픽 디자이너로 북 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아트 디렉팅을 한다. 서울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원 정보디자인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명지대학교에 출강했다.[1] 1983년에 웅진출판사에 입사해 출판 디자인을 시작했고, 이후 '뿌리깊은나무' 출판사에서 1984년 창간한 잡지 '샘이깊은물' 디자인에 참여해 7년 동안 일했다.[2] 출판사 보리에서 그림책 작가로 출간한 〈이 세상의 황금 고리〉, 〈아가씨와 여우〉가 각각 Biennial of illustrations Bratislava의 2015, 2019 연감에 수록되어 있다. 신SW 상품대상 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세밀화로 그린 식물·동물도감 CD〉의 CD와 구성품, 패지키를 디자인했으며,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받은 〈보리아기그림책〉, 〈동물도감〉, 〈식물도감〉 등 다수의 책을 디자인했다.[3] 2020년에 대한출판문화협회, 제50회 한국출판공로상을 수상했으며, 현재(2021년 11월 기준) 1989년에 설립된 그래픽디자인 회사 이안디자인의 아트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생애[편집]

초기 (1959~1982)[편집]

박연신은 1959년 수원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서울대학교 시각디자인과에서 공부했다. 이후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원 정보디자인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81년 대학 졸업 후 MJC커피에서 2년간 일하며 패지키, 리플렛, 제품 디스플레이 관련 디자인을 했다.[4]

80년대 출판물 디자인 (1983~1991)[편집]

창비의 외주 디자이너로 일하던 박영신은 1993년 웅진출판사의 디자이너로 입사해 본격적으로 출판 디자인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디자이너들이 주도적으로 책을 만드는 분위기였던 웅진 출판사에서 〈어린이마을〉, 〈어머니책〉을 디자인했다. 당시 디자인을 맡았던 박영신은 "〈어린이마을〉은 아이들과 자연, 생태, 공동체적인 '관계'를 만든 첫 번째 책이었어요. 〈어머니책〉은 어머니를 자기 아이의 교육적 성취에 매몰되지 않고, 모든 아이들이 자라는 교육환경이나 정치, 경제, 사회에 대해서 함께 숙고하고, 같이 갈 수 있는 주체로 생각해서 책을 만들어 냈어요."[5]라고 회고했다. 1년 뒤 《샘이깊은물》 창간 소식을 듣고 '뿌리깊은나무'에 들어가 7년간 일했다. [6] 1981년 첫 책을 시작으로 1991년에 20권으로 완간된 〈민중자서전〉 시리즈 중 15권의 책을 디자인했다.[7] 《샘이깊은물》 창간호부터 디자인에 참여했으며 창간 후 박영신은 새로운 디자인을 제안하며 잡지의 인상을 바꾸어 나갔다. 이후 해당 잡지의 수석 디자이너가 되었다. 1990년 매킨토시 쿼크익스프레스를 사용하는 DTP 시스템을 도입해 출판 디자인 환경의 변화에 적응했다.[8] 또한, 1989년에 인하우스 디자이너가 아닌 독립된 디자이너로서 자체 개발 상품 디자인을 시도한 바 있다.[9]

어린이 책 출판물 디자인 (1992~2000)[편집]

박영신은 1995년부터[10] 개인 일러스트레이션, 디자인, 그림책 작업을 이어나갔다. 그림책 출판사 보리[11] 에서 발간된 다수의 책을 함께 기획하고 디자인했으며 그 중 1996년부터 시작되어 전 15권으로 완간된 〈아기아기 우리아기〉, 전 30권의 〈보리 아기 그림책〉이 있다. 〈보리 아기 그림책〉은 제 16회 대한출판문화협회 한국어린이도서상 기획편집 부문을 수상했다.

일러스트레이션, 그림책 작가 (2001~)[편집]

어린이 책 출판물을 디자인 및 디렉팅을 맡았던 출판사 보리에서 어린이를 위한 사전 〈보리국어사전〉, 〈어린이 도감〉, 〈큰도감〉 등 방대한 양의 자료를 정리하는 종류의 디자인을 이어나갔다. 또한, 2001년부터는 '개똥이그림책' 시리즈의 〈마음씨 고운 풀〉의 그림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후 현재(2021년)까지 그림책 작가로서 만든 책들이 출간되었으며 〈이 세상의 황금 고리〉, 〈아가씨와 여우〉, 〈뭔가와 땅가〉는 글과 그림, 디자인을 모두를 담당했다.


작품 세계[편집]

사람과 사회[편집]

박영신은 출판사 '뿌리깊은나무'에서 1984년 창간한 《샘이깊은물》의 디자인을 맡았다. 《샘이깊은물》은 당시 여성 성매매 산업 등 여성이 억압받는 구조를 비판했으며, 사회에서 요구하는 전형적인 여성상이 아닌 '사람'을 다루는 잡지임을 이야기했다. 박영신의 제안으로 잡지의 발문을 명조 계열에서 고딕 계열로, 제목을 볼드하게 바꾸면서 여성의 목소리를 당당한 인상으로 표현하고자 했으며 본문 속에서 글과 화보의 특성이 잘 드러나는 방식으로 디자인했다. 평범하고 다양한 일반 여성의 얼굴을 흑백으로 전환한 사진 이미지가 매 호의 표지였으며, 이는 진보적인 출판 디자인이었다. 《샘이깊은물》 이후 한국 출판 디자인계에서 진보적이고 실험적인 시도가 계속되었다.

생명과 삶의 철학[편집]

박영신의 일러스트이션 작품 주제는 생명, 자연, 생태계와 그로부터 파생된 다양성, 공존, 조화를 다룬다고 밝힌 바 있다. 그의 디자인 활동 초기에 웅진출판사에서 디자인 한 《어린이마을》은 어린이와 주변 환경의 관계를 담은 책이 생명과 삶의 철학을 다룬 첫 번째 책이다. 또한 박영신은 같은 출판사에서 《어머니책》도 디자인했는데, 어머니와 아이의 관계를 수직적인 관계로 해석하기 보다 사회, 이웃, 자연에 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관계임을 표현하고자 했다. 이 주제는 2000년대 이후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면서 만든 책들의 주제로 이어진다. 《이 세상의 황금 고리》에서는 생태계와 먹이사슬을 색상 대비를 활용해 표현하며 결국 생태계 구성원이 공존해야함을 전달하며, 《뭔가와 땅가》에서는 세상과 생명체가 탄생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세계 민족의 문양을 기반으로 직선, 곡선, 나선, 계단형 등 여러 형태로 변환하여 그렸다.

전시[편집]

  • 2017 Thinking Things Book Art Duo Exhibition
  • 2016 Korea Bookart Exhibition: 책은 왜 사각형이어야 하는가/ 갤러리 사각형
  • 2015 Korea Bookart Exhibition: 예술로서의 책, 10년의 날개를 달다/최정아 사각형
  • 2015 Korea Bookart Exhibition/Coex
  • 2013 Korea Bookart Exhibition/Coex
  • 2013 북아트로 보는 가든전/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기념 국립순천대학교 박물관
  • 2013 필라델피아 대학 교류전/필라델피아 프린트메이킹갤러리
  • 2012 Korea Bookart Exhibition/갤러리 페이지
  • 2012 Korea Bookart Exhibition/한국 공예디자인 문화진흥원
  • 2012 Solo Graphic Illust Exhibition/삼원페이퍼갤러리 제2전시관
  • 2011 Korea Bookart Exhibition/갤러리 페이지
  • 2011 Korea Bookart Exhibition/In the paper Gallery
  • 2010 Solo Graphic Illust Exhibition/마포디자인클러스터
  • 2010 Seoul Design Market_ Innertime
  • 2009 Seoul Design Olympiad_ Innertime
  • 2009 Seoul Design Festival 2009 in Berlin _ Innertime
  • 2009 Seoul Design Festival 2009 in Milano _ Innertime
  • 2008 Seoul Design Festival 2008 _ Innertime


각주[편집]

  1. 김린, 이윤정, 이현송 (2017년 12월 8일). “W쇼—그래픽 디자이너 리스트”. 2021년 11월 26일에 확인함. 
  2. 박정현 , 오창섭 , 박해천 , 전가경 (2021). 《올림픽 이펙트: 한국 건축과 디자인 8090》. 국립현대미술관. 
  3. 한경아 (2009). 《월간《디자인》 367호(2009년 1월호) [2009년 이 디자이너들을 눈여겨 보라] 박영신 이안디자인 아트디렉터, 나이 잊은 도전으로 꿈 실현한다》. 디자인하우스. 
  4. 박정현 , 오창섭 , 박해천 , 전가경 (2021). 《올림픽 이펙트: 한국 건축과 디자인 8090 [인터뷰3: 1980년대의 출판, 편집 디자인계의 상황과 대안적 시선들]》. 국립현대미술관. 
  5. 대구 사월의눈 (2020년 9월 29일), 《북디자인 연구 모임 연사 초청 강연》 
  6. 박정현 , 오창섭 , 박해천 , 전가경 (2021). 《올림픽 이펙트: 한국 건축과 디자인 8090 [인터뷰3: 1980년대의 출판, 편집 디자인계의 상황과 대안적 시선들]》. 국립현대미술관. 
  7. FDSC 기획팀 (2020년 12월 20일), 《FDSC STAGE3 초청 강연》 
  8. 박은영 (1991). 《월간《디자인》 154호(1991년 4월호) 디자인과 비즈니스(2)/ 점검! 돈을 뱉아내는 기계, 매킨토시》. 디자인하우스. 
  9. 한경아 (2009). 《월간《디자인》 367호(2009년 1월호) [2009년 이 디자이너들을 눈여겨 보라] 박영신 이안디자인 아트디렉터, 나이 잊은 도전으로 꿈 실현한다》. 디자인하우스. 
  10. 틀:제목url=https://register.congkong.net/saisai
  11. 틀:제목url=http://www.picturebook-museum.com/user/book writer.asp?idx=44022&gbn=illustor&cateType1=%


링크[편집]

  • http://www.slowproject.com/
  • http://www.innertime-shop.co.kr
  • http://wlist.kr/youngshin-park
  • https://www.youtube.com/watch?v=YuMSi0aGKKE
  • https://www.youtube.com/watch?v=IKmjbnmp8G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