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Nibbanam/위키문법/자기소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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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소개한다는 것은 사실 좀 쑥스러운 일일 수 있다. 자신을 소개하는 글을 쓸 경우 사실 타인에게 보이고 싶은 대로 자신을 구성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남에게 보이고 싶은 대로 자기의 모습을 구성해 자기소개서를 쓰는 것은 자신을 소개한다기 보다 가상의 자신을 창조하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이럴 경우 '창조'냐 '서술'의 문제가 된다. 사실에 가깝게 서술할 수 있다면 자기소개서를 써도 되지만 새로운 자기를 창조하려고 한다면 자기소개서를 쓰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

자신을 소개한다는 것은 자신의 내면을 공개하는 것인가 아니면 타인도 관찰가능한 외면을 정보가 담긴 내용으로 구성하는 것인가? 일인칭적인 접근이 가능한 자신만의 내면과 삼인칭적인 접근이 가능하고 타인도 관찰가능한 외면 모두 포함해야 제대로 된 자기소개서인가? 어떤 점에 중점이 놓여야 하는지는 자신이 선택해야 겠지만 때로는 자기소개서를 요구하는 상대방의 기대도 반영해야 한다. 따라서 자기소개서는 자신의 의지와 타인의 요구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한다. 하지만 어느 지점에서 균형을 잡아야 하는가 이것이 문제로다. ...................................................................................................................


이상은 자기소개서를 쓰지 않기 위한 변명(?)을 늘어 놓는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