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Kim SH0403/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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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금준 (Park Kum-jun, 1963년-)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에서 광고홍보 석사를 졸업했다. 제일기획 아트디렉터를 거쳐 1998년 601비상을 설립, 대표로 있다. 1999년부터 2005년 까지 홍익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2003년부터 8년 동안 '601아트북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레드닷 올해의 에이전시 2012 및 그랑프리, 중국국제포스터비엔날레 그랑프리, 골든비11, 모스크바 국제그래픽디자인비엔날레 그랑프리, 선전국제포스터페스티벌 그랑프리, 뉴욕아트디렉터즈클럽(ADC)금상, 뉴욕 원쇼 금상, I.D. 애뉴얼 디자인 리뷰 그래픽부문 최고상(Best of Category), 등 많은 국제디자인상을 수상했다. 다양한 국제 전시에 참여 하고 있으며, 세계 여러 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현재[편집]

* 1998- 601비상 대표

* 2001- 601비상 디자인연구소 소장

* 2006- 대한민국디자인전 초대디자이너, 심사위원

* 2006- 뉴욕크레스타국제광고제 심사위원

경력사항[편집]

* 1988 -1992 쌍용그룹홍보실 / 참사

* 1993 -1997 제일기획 커뮤니케이션아트팀 / 아트디렉터(차장)

* 2002 -2005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겸임교수

* 2002 -2005 사)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 홍보출판 부회장

* 2008 -2009 사)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이사

* 2004 -200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추진기획위원

* 2005 -2006, 2015-2016 광주비엔날레 자문위원

* 2009 -2011 서울특별시 서울디자인위원회 위원

* 2010 서울시 서울디자인한마당 2010 기획위원 

국제수상[편집]

* 제2회 선전국제포스터페스티벌(International Poster Festival Shenzen) 그랑프리(Grand Prix) (2016)

* 골든비11, 모스크바국제그래픽비엔날레 그랑프리(Grand Prix) (2014)

* 독일 red-dot 어워드 올해의 에이전시2012 수상

* 독일 red-dot 어워드 그랑프리 (2012), 최고상 6회 (2007, 2009, 2009, 2011, 2013, 2013), 위너 21회

* 뉴욕아트디렉터즈클럽(ADC) 골드 (2002), 실버 (2009, 2014), 브론즈 (2005, 2008)

* 뉴욕페스티벌 골드 (2007), 실버 (2007), 브론즈 (2004, 2010, 2011)

* 뉴욕 원쇼(The One Show) 골드펜슬 (2013, 2014), 실버펜슬 (2005, 2014), 브론즈펜슬 (2008, 2012, 2012)

* 독일 iF 어워드 위너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5)

* 뉴욕 TDC 위너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3, 2015)

* 뉴욕 그라피스 브로슈어 골드 (2007)

* 뉴욕 그라피스 포스터 골드 (1997, 1998, 1999, 2000, 2002, 2003, 2005, 2010, 2011)

* 뉴욕 그라피스 디자인 골드 (2006, 2011)

* I.D. 애뉴얼 디자인 리뷰 그래픽부문 최고상 (2009), 디자인디스팅션 (2009, 2010)

* 타이완 국제포스터어워드 그랑프리(Grand Prize) (2014), 골드 (2009), 실버(2014)

* 트르나바 국제포스터트리엔날레 특별상 (2009)

* 코리아 국제포스터비엔날레 금상 (2004)

* DFA Award 2010 대상(Grand Awards)

* 중국국제포스터비엔날레2011 대상(Grand Prix), 심사위원특별상(2014) 외 다수 

국내수상[편집]

* 은탑산업훈장(2011)

* 코리아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어워드 수상 (2006)

* 코리아디자인어워드 시각디자인부문 수상 (2002, 2004)

* 대한민국디자인전 상공자원부장관상 (1994)

* 대한민국 여권 디자인 지명공모 우수상(외교통상부, 문화관광부) 외 다수 

캘린더[편집]

박금준은 2005년부터 2009년 까지 5년동안 365&36.5 communications라는 달력을 제작한 이후로 2012년부터 매년 한글을 이용한 달력을 제작 하고 있다.

<365&36.5 communication달력>[편집]

365&36.5 Communications

이 달력은 601부 한정본으로 제작되어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재활용 되었다. 최초의 365&36.5 communications 달력은 열 두달의 각기 다른 독특한 표정과 ‘communication design’이라는 어구에서 뽑아낸 열 두 가지 키워드를 발견해 나가도록 구성되었다. 이 키워드는 디자인의 정체성을 묻고 나만의 감성을 위해 던진 메시지였다. 다음 해부터 회수된 캘린더에 사용하던 사람들의 여러가지 흔적이 남아 있었는데, 이 흔적과 공존 할 수 있는 새로운 이미지를 찾기 위해 여러 기법과 타이포그래피의 실험이 계속 되었다. 이렇게 중첩된 이미지는 5년 동안 쌓인 시간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캘린더를 주고 받는 이들 사이의 관계와 소통을 새롭게 정립하였다. 이것은 달력을 통해 쌓인 5년간의 시간과 관계를 돌아 보고 자신의 1년을 기록하는 소중한 도구가 될 것이다.

Produced as the limited edition of 601 copies, this calendar has been recycled between 2005 and 2009. The first 365 & 36.5 Communications Calendar was made to help the user discover colors and keywords originated from the phrase “Communication Design” unique to each of the 12 months. The keywords were the message meant to question the design identity and seek emotions and feelings unique to each person.   

<한글.꿈.길 2012>[편집]

매일 새로운 꿈을 꾸게 하는 '12/꿈.길'

2012년 601캘린더는 순우리말로 이루어진 열두개의 이름을 한글 타이포그라피로 표현했다. 열두달의 의미를 사물과 자연에서 찾아내 한글의 조형적 완성도를 더했다. 이것은 한글의 확장이며 익숙한 것들의 해체와 낯선 것들의 조우가 보여주는 새로움 그 자체이다. 한글 타이포그라피의 동양적인 감성터치와 한글의 어우러짐은 우리 정신의 뿌리에 숨을 부여해줌과 동시에 매일 새로운 꿈˙길의 희망을 전하고 있다.

12 Dream. Paths. giving us a new imagination everyday.

2012, 601 Calendar visualizes the twelve months named with genuine Korean words using Korean typography. Finding the meaning of twelve months from objects and nature elevates the completeness of shape of the Hangul (the Korean alphabets). This is an expansion of the Hangul and the newness itself driven by the breaking down of familiar things and the encountering with strange things. The harmony of the oriental sensitive touch of the Korean typography and the Hangul adds life to the root of Korean spirit and at the same time it delivers our hope of new dream-path everyday.

<길변주곡 2013>[편집]

path vari calendar

‘모든 길은 우리 삶의 모습과 닮아있다’는 콘셉으로 601비상의 크리에이티브 정신을 담았다. 한글‘길’은 영문 ‘A path is a way of life’과 연결되어 있으면서 초성 ‘ㄱ’과 함께 때로는 거꾸로 때로는 옆으로 움직이며 다양한 인간의 형상을 표현하고 있다. 601비상의 클라이언트와 고객들은 단 두 장의 필름으로 표현되는 ‘길’의 다양한 변주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The concept of ‘every path resembles the shape of our lives’ captures the creative spirit of the 601bisang. Hangeul '길' and English phrase 'A path is a way of life' are connected together and move along with Hangeul ‘길’ expressing a variety of human shapes which may be sometimes upside down or sideways. The clients of 601bisang and the audience will be able to feel variations of ‘길(path)’ represented by two sheets of film.

<한말글 2014>[편집]

‘한말글 2014’는 12가지의 순우리말 단어들이 각 달에 하나씩 구성되어 한글의 아름다움을 풀어낸 캘린더이다. 스토리텔링된 12달의 문구들은 각각의 글자끼리도 하나로 이어져 전체적인 연결성을 담았고 순우리말 단어에 형태와 표정을 입혀 한글의 조형미와 의미적 상상을 동시에 표현하였다. 캘린더의 이미지는 도형적이고 이성적인 글자 혹은 그림으로 보이지만, 그 안에는 단어가 상징하는 의미가 존재한다. 또한, 단어를 뒷받침하고 있는 배경들은 전체적인 분위기에 생동감을 주고 글의 의미를 확장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14 Pure Hangeul(Korean) Words’ calendar is reel off with 12 different pure Hangeul words in each month to show a beauty of Korean language. Each phrase of 12months has a storytelling form and connects to each other to create an overall connection. Also, graphics are created by adding shape and expression on pure Hangeul words which expresses aesthetic quality and imaginary of Hangeul at the same time. Images of calendar only seems to be diagrammatic and rational letter or an image, but symbolic meaning of the word also exists in inside. Backgrounds that support each word are playing a valuable role in giving a vividness in overall ambiance and extend the meaning of the word.

1월 ‘돋을볕’은 물결치며 떠오르는 아침 해를 /

2월 ‘살그래 생그레’는 살그머니 웃는 사람의 옆 모습과 그 웃음 소리를 /

3월 ‘맘매김’은 마음 속에 품은 약속을 소중히 키워내는 강직함을 /

4월 ‘도담도담’은 쑥쑥 뻗어나가는 형상을 수직과 수평의 선들을 겹쳐 미래적인 모습으로 /

5월 ‘참살이’는 동그라미, 세모, 네모 등의 도형을 한곳에 모아 더불어 사는 우리네 모습을 /

6월 ‘구름발치’는 구름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는 듯한 사람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

7월 ‘나무바다’는 소나무를 모티브로 글자의 숲을 /

8월 ‘또바기’는 한결 같이 반듯한 모습과 비전을 화살표의 교차로 기호화 /

9월 ‘함치르르’는 아침이슬이 맺힌 이파리의 청아함과 떨림, 그 소리를 시각화 /

10월 ‘그대를 기다림’은 텅 빈 가슴으로 누군가를 간절히 기다리는 사람의 형상을 /

11월 ‘꽃맺이’는 꽃이 진 뒤 비로소 열매 맺는 늦가을의 풍경을 /

12월 ‘달보드레’는 달콤함이 감도는 부드러운 사람의 옆모습을 형상화하였다. /

<십이지뿔날라 2015>[편집]

Sibiji Bbullala: Beware of the Wrath of the Twelve Animals of the Chinese Zodiac

십이지뿔날라: 12동물들의 노여움을 조심해

동물들이 인간 세상에 화났다. 4방위의 시공간에서 오는 나쁜 기운을 막아주는 상징인 12동물들이 인간들의 세상살이를 바라보며 애정 어린 비판과 조롱을 서슴지 않는다. 비주얼 스토리텔링과 함께 동물을 상징하는 한자의 동양미와 한글 타이포그래피의 어울림을 담았다.

Sibiji Bbullala: Beware of the Wrath of the Twelve Animals of the Chinese Zodiac

The twelve animals of the Chinese zodiac are infuriated with humankind.These animals, known to block misfortunes from all four directions, are here to admonish and criticize the works and mistakes of humankind sternly yet affectionately. Along with visual storytelling, the harmony of the Hangul typography and the Chinese characters symbolizing the animals, which exude a uniquely oriental feel, brings life to the overall artwork.

<십이지뿔날라>는 총 16장으로 구성된 스토리텔링 캘린더이다.

을미년을 상징하는 청양과 천지를 호령하는 호랑이와의 조우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동물의 왕을 자처하는 호랑이가 인간세상을 바라보고 탄식하며, 2015년의 주인공인 양에게 12동물들의 새해맞이 덕담?을 들어보자고 제안한다. 동물들의 농반진반 해학적 멘트와 욕이 어우러진 비판과 조롱이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작은 웃음과 유쾌함을 전한다.

들어가는 페이지에서는 우리사회를 총체적으로 풍자하는 12동물들의 입담을 시조 형식으로 풀어냈다.  

동물네들 한숨쉬니 /

인간님들 꼬락서니 /

어리석고 부질없다 /

거짓말로 등쳐먹고 /

탐욕으로 배터지고 /

부패하니 썩은내에 /  

불신가득 꼬여가네 /

이기주의 편가르니 /

주먹질에 골병들고 /

음란하다 검은속내 /

무절제가 판을치네 /

안전불감 가슴떨려 /

환경오염 숨이막혀 /

교만으로 뻐겨대는 /

파렴치한 뻔뻔세상 /

워쩌것소 우리네삶 /

세상만사 새옹지마 /

불평불만 하염없다 /

욕질일랑 고만하고 /

역지사지 아로새겨 /

서로서로 보듬으며 /

얼싸절싸 힘을내세 /

토닥토닥 보살피며 /

둥글둥글 화합하세  /  <십이지뿔날라>는 우리 사회의 단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세월호 사건이 계기가 되었다.

세 번째 페이지 304개의 점은 세월호 사고의 희생자를 상징하기도 하고, 우주 속 아주 작은 존재의 인간을 암시하기도 하며, 떠오르는 해의 희망찬 새해 소망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어 동물들의 재치가 십이지간 순서에 따라 우리 사회 전반을 진단하며 구수하게 펼쳐진

다. 규제 개혁, 청년실업과 노령화, 책임회피, 언어폭력, 파렴치한 등 그 어느 해 보다 다사

다난했던 지난해를 보낸 우리 모두가 공감할 만한 주제들이다.  

1월 [규제개혁] 쥐: 쥐뿔~ 쥐구멍에도 볕들 날 오긴 온다니? /

2월 [청년실업, 노령화] 소: 우후후~ 오늘도 공쳤소! 소일거리 없는 세상~ 후우~! /

3월 [상생] 호랑이: 호호~ 우리 한번 잘 살아보세~ 조우~ 까치! /

4월 [환경오염] 토끼: 토끼! 토끼! 제기랄~ 옹달샘 흐려 달나라로 토낀 거라고요! /

5월 [외모지상주의] 용: 용용~ 다 뜯어 고치면 용 되냐? 생긴대로 살자~ 용용! /

6월 [책임회피] 뱀: 스르륵~ 잘도 빠져 나가네! 스르륵~ 뱀 꼬리만 잘라 뭐해! /

7월 [언어폭력] 말: 다그닥~ 다그닥~ 발 없는 말 막가네! 고삐 풀린 말~ 워워 /

8월 [사기, 불신사회] 양: 아우우~ 어쩜 이리! 상냥한 양 치니? 뻥~ 또 낚였네 또 낚였어! /

9월 [파렴치한] 원숭이: 알나리깔나리~ 부끄러운 짓 하고도 안 빨개지면

내 엉덩이 부끄러워라! /

10월 [사고빈발] 닭: 꼬꼬댁~ 꼬꼬 댁! 새벽에 닭치라고? 눈 뜨면 닭치라는 세상! /

11월 [비상식사회] 개: 개개 걔~ 이판사판 요지경 하룻강아지! 멍멍~ /

12월 [탐욕, 횡령] 돼지: 에헤헤~ 안 돼~지! 니 것 내 것 다 꿀꺽하면 똥 돼~지! / 동물들의 애정 어린 충고가 끝난 후, 마지막 장에는 304개의 ‘점’을 표현했던 5가지 컬러를 평화롭게 구성했다. 12동물들의 비판과 조롱은 결국 우리 인간사회의 평온과 화합의 염원을 담아낸 것이다.

<십이지뿔날라> ‘뿔날라체’ 개발

동물들의 직설적인 메시지를 어떻게 전달할까 고민하다가 과거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기하학적 글꼴을 디자인했다. ‘뿔날라’라 명명한 이 글꼴은 선과 면으로 구성된 네거티브형 글자이다. 70년대 표어, 포스터를 연상하게 하는 이 글자는 제각각의 크기에 현란한 색채가 서로 겹치면서 중요한 그래픽 요소로 작용한다. ‘동물들의 문자’라는 설정으로 다소 낯설고 읽기 불편하지만, 우리 사회를 향한 반복적인 동물들의 외침을 그래픽 조형으로 확장하면서 그 의미 너머의 변주를 의도하고 있는 것이다. 

<누굴까 2016>[편집]

일상의 기록, 책 속에 담은 캘린더 <누굴까?>는 601비상의 신년 프로모션이다. 책과 캘린더의 결합이면서도 독립성을 갖도록 기획했으며, 캘린더를 엽서로 활용하도록 했다.

앞 뒤 한글과 영문의 ‘누굴까 Who is it’ 상징 심벌로부터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이 시작된다. 자연과 사물, 모호한 기호. 의도된 쪽과 쪽의 비침. 그 관계 안에 요즘을 사는 우리의 모습을 담고자 했다. 캘린더의 표정을 통해 누군가를 떠올리며 웃음 짓는 여유를 소망해 본다.   

Traces of Everyday Life, a Calendar in a Book - Who is it? is 601Bisang's first project of the year. It is a combination of a book and a calendar and can function independently as either one. Each leaf of the calendar is designed to be utilized as a postcard. The title, written in Korean and English on the front and back, marks the beginning of the story, through which we sought to highlight different aspects of our lives found in between the layers of the relationships we built, intertwined with page after page of nature, objects, and ambiguous signs. We hope the stories told through the calendar will bring a bright smile to your face.  

아트북 프로젝트[편집]

2003년부터 2010년까지 8년간 진행해 온 프로젝트 이다.

아트북이라는 개념 자체가 모호했던 2003년, 아트북 장르를 활성화하고 교육적인 역할을 자임하며 601아트북프로젝트를 시작했다. 8년간 계속된 아트북프로젝트는 좋은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는데 그치지 않고, 수상자들을 촬영하고 인터뷰해 또 다른 아트북을 엮어냈다. 매번 기획을 달리한 프로젝트 콘셉트는 포스터와 도록에 녹여내고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도록 전시와 연계 연출 하였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예술 지향적 디자인 총합체로서의 아트북을 지향하는 601비상의 역할이기도 하다. 수상작을 담은 독창적인 도록과 공모포스터 위에 전시포스터를 덧입힌 포스터시리즈는 세계 여러 매체에

게재되거나 전시, 홍보 되었다. 또한 레드닷, 뉴욕TDC, 원쇼, iF어워드 등등 국제적인 디자인어워드에서 여러 차례 수상을 하게 되었고 이는 아트북프로젝트를 국제적으로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601아트북프로젝트2003>[편집]

601아트북프로젝트 공모전의 첫 도록이다. ‘크리에이티브’의 개념이 만연해진 시대에 새로운 ‘크리에이티브’의 대안을 묻는 이 도록은, 아트북이라는 개념이 정립되지 않은 시점에도 불구하고 수상자들의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날 것 그대로의 열정이 돋보인다. 매 작품의 디테일과 의미가 고스란히 독자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엮어내었으며 개별 작품으로도, 전체의 흐름으로도 그만의 독특한 리듬감과 이야기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601아트북프로젝트2004>[편집]

수상자들이 고깔을 쓰고 수상의 즐거움을 유쾌하고 재미난 표정과 몸짓으로 표현하고 있다. 고깔은 1년 사이에 부쩍 성숙해진 참가 작품들을 격려하는 의미와 601아트북프로젝트가 개척해나갈 아트북의 미래를 응원하는 의미이기도 하다. 유니크한 컬러 대비를 통해 마음껏 어울리고, 기뻐하고, 신명 나게 즐기는 축제로써의 601아트북프로젝트 공모전의 의미를 담아냈다.   

<601아트북프로젝트2005>[편집]

세 번째.. 여전히 기분 좋은 기대로 출발한 ‘601아트북프로젝트2005’는 책의 구조성에 대한 기본적인 접근으로부터 전혀 새로운 실험들까지 갖가지 컨셉추얼한 작품들이 모인 놀이터였다. 이 도록에서는 그러한 놀이의 개념을 확장해 공간 속으로 수상자들을 끌어들였다. 공간 속에서 그들은 자신의 끼와 어우러짐을 자연스럽게 연출해내고, 이는 다시 빛을 통해 3차원의 공간에 투영된 것이다. 그렇게 만들어진 공간과 사각 프레임은 강력한 아이덴티티로 작용하면서 또 다른 작품성을 보여준다. 각기 다른 2종의 종이에 601부씩 한정본으로 제작하고, 고유의 넘버가 부여된 나만의 소유의 가치가 돋보이는 책이다. “아트북.. 공간에서.. 놀다”  

<601아트북프로젝트2006>[편집]

포스터는 새로운 작품을 맞이하는 설레임과 함께 축제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한 화면에서의 2개의 타이틀은 배경과 꽃이라는 각기 다른 역할로 나뉘게 되는데 아트북 환경을 조성하고 또 꽃의 결실을 맺게 하는 주최 측의 의지로 해석할 수 있다. 2종 포스터의 꽃(과일포장지)과 타이포그라피의 조화는 팝 아트적인 구성과 색채의 충돌로 유도했다. 이어 제작된 <601아트북프로젝트2006> 전시안내 포스터는 첫 번째 포스터를 재활용하여 먹1도의 실크스크린으로 완성되었다. 전시일정과 함께 이번 아트북프로젝트 컨셉트의 상징인 네모박스만을 가지고 새롭게 재탄생한 것이다. 이 네모박스는 ‘아트북은 무대이다’는 2006 도록에서 그 실체를 느끼게 된다.  

<601아트북프로젝트2007>[편집]

5회째를 맞이한 <601아트북프로젝트2007> 포스터는 각각의 다양한 표정들의 집합이다. 때론 갸우뚱하기도 하고 어우러지기도 하면서 작가들의 진솔한 상상과 메시지를 표정으로 담고있다. 2가지로 겹쳐진 표정의 글꼴들은 작가와 독자, 주최측과 응모자등 다양한 관계설정을 의미한다. 1차 공모 포스터를 재활용하여 2차 전시 안내 포스터를 덧입힌 형식으로 제작되었으며, ‘artbook is monologue’라는 주제를 타이포그라피로 형상화하였다. 저마다의 다른 표정을 가지고 있는 서체는 어눌한 듯 손맛나는 감성을 더했고 그 위의 ‘artbook is monologue’ 타이포그라피는 네가티브와 포지티브 2가지 형식으로 제작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배경속의 타이포그라피는 잘 읽히지 않는다. 무대위의 독백을 형상화했기 때문이다. 독백은 좌우로 나뉘어 메아리처럼 소통의 의미를 담았고 끝없이 이어지는 웅성거림의 리듬은 아트북 속의 다양한 이야기를 상징한다. 이러한 독백은 프로젝트 작품집에서 구체화된다.   

<601아트북프로젝트2008>[편집]

공모포스터는 자연과 인간을 주제로 하고있다. 상상imagine? 호흡breath...비상fly! 등 3편으로 이루어진 이 포스터는 각각 자연과 인간의 소통과 어우러짐(어울림)을 표현하고 있다. 또한 자연이 순환하듯 이 포스터 시리즈의 색이 서로 연결, 순환하고 있다. 이어 제작된 <601아트북프로젝트2008> 전시포스터는 첫번째 공모포스터 위에 (전시포스터가) 덧입혀진(재활용) 형식이다. 한국의 민화속에 등장하는 두 동물들의 대화와 인간과 자연의 어울림은 “아트북은 대화다”(“artbook is conversation”)라는 전시 주제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있다. 심사위원단은 ‘601아트북프로젝트2008’ 도록에 대해 "처음 책을 펼칠 때부터 끝까지 너무나 아름답다(스테프 가이스불러 Steff Geissbuhler)”, ''전통적이면서도 굉장히 현대적이다 (매셔스 언스트버거Matthias Ernstberger)”, ''레이아웃, 제본, 타이포그래피 모두 탄탄하다. 디자이너의 정밀함과 순수예술가의 기품 및 직관을 모두 갖추고 있는 작품이다 (스테프 가이스불러 Steff Geissbuhler)”라고 평가했다. 베스트 오브 카테고리는 심사위원단의 만장일치로 결정되었다.   

<601아트북프로젝트2009>[편집]

올해로 7회를 맞이한 ‘601아트북프로젝트2009’ 전시 포스터는 1차로 배포되었던 작품 모집을 위한 포스터 위에 덧입혀 제작되었으며 전시 콘셉트인 ‘Balance’와 ‘Harmony’를 상징화하였다. 아트북을 통해 균형과 조화의 미학을 탐색보자는 의미로 26명의 수상작가를 상징하는 26개의 선들이 모여 각각 ‘B’와 ‘H’의 형상을 만들고 있으며, 이 기하학적인 선들의 조형은 전시장과 모든 행사 프로모션에 입체적으로 적용되었다. 내용이 형식을 만들고 형식이 내용을 가꾸는 균형과 조화의 세계. 자연과 인간, 물질과 정신이 함께하는 키아즘의 관계를 생각해보는 아트북프로젝트 포스터이다.I.D. 2009 애뉴얼 디자인 리뷰 심사평(I.D.2009 July/August)   

<601아트북프로젝트2010>[편집]

공모포스터는 열린 책과 창으로 아트북을 표현하고 있으며 그 속에 재잘거리는 듯한 타이틀과 그것이 세상밖으로 나오는 타이포그라피 연작으로 구성되었다. 이는 다양한 얘깃거리가 있는 창의적인 아트북을 지향하는 주최측의 의지이기도 하다. 이어 제작된 <601아트북프로젝트2010> 전시포스터는 공모포스터 위에 덧입혀진 형식이다. ‘22points’ 전시 주제를 22개의 유니크한 패턴으로 만든 점(Point)으로 구체화하였고, 기하학적인 사람의 형상에 전시장소, 도면등이 타이포그라피와 어우러져 있다. 

주요전시[편집]

*Korea, Now! Craft, Design, Mode et Graphisme en Corée 파리 예술장식미술관, 프랑스 (2015)

*<交.향> 전 국립현대미술관(2015)

*박금준, 한말글 변주곡. 서울 (2013) Park Kum-jun. Pure hangeul words. Variations., Seoul (2013)

*서울미술대전 한글트랜스, 서울시립남서울미술관 (2012)

*한글.꿈.길. 박금준. 서울 (2011) Hangeul. Dream. Path. Park Kum-jun., Seoul (2011)

*한글날기념 ‘간판투성이’ 기획전시(2009)

*디지로그601. 베를린, 에센, 바젤, 싱가포르 (2012-2013) Digilog601. Berlin, Essen, Basel, Singapore (2012-2013)

*파리아트페스티벌, 파리 (2014, 2015) La Fête du graphisme, Paris (2014, 2015)

*We love books, 파리 (2008, 2015) We love books, Paris (2008, 2015)

*우리의 행성을 축하한다, 파리 (2015) célébrer la terre, Paris (2015)

*트르나바 국제포스터트리엔날레, 슬로바키아 Trnava International Poster Triennial, Slovakia (2000, 2003, 2006, 2009, 2012, 2015)

*도야마 국제포스터트리엔날레, 일본 International Poster Triennial in Toyama, Japan (2000, 2003, 2006, 2009, 2012, 2015)

*뉴욕 TDC, 뉴욕 New York Type Directors Club, New York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3, 2015)

*중국 국제포스터비엔날레, 항저우 China International Poster Biennial, Hangzhou (2007, 2009, 2011, 2013, 2015)

*모스크바 국제그래픽디자인비엔날레, 러시아 Moscow International Biennale of Graphic Design, Russia (2000, 2004, 2006, 2008, 2010, 2012, 2014)

*바르샤바 국제포스터비엔날레, 폴란드 International Poster Biennale in Warsaw, Poland (2002, 2004, 2006, 2010, 2012)

*쇼몽 국제포스터페스티벌, 프랑스 International Poster and Graphic Design Festival of Chaumont, France (2005, 2007, 2008, 2009, 2010, 2012, 2016)

*부르노 국제그래픽디자인비엔날레, 체코 International Biennial of Graphic Design Brno, Czech Republic (1998, 2000, 2002, 2004, 2006, 2008, 2010)

작품소장[편집]

덴마크 예술포스터박물관 Museum Dansk Plakat Kunst

도야마 현대미술관 The Museum of Mordern Art, Toyama

일본 CCGA Center for Contemporary Graphic Art   

암스테르담 시립미술관 Stedelijk Museum, Amsterdam

콜로라도주립대학 Colarado State University

쇼몽 도서관 Chaumont library

독일 레드닷 뮤지엄 Red Dot Design Museum

미국회의사당도서관 THE LIBRARY OF CONGRESS

프랑스국립도서관  Bibliotheque nationale de France

프랑크푸르트 응용예술박물관 Museum Angewandte Kunst, Frankfurt

독일 함부르크 박물관 Museum für Kunst und Gewerbe Hamburg

파리예술장식박물관 Les Arts Decoratifs  

취리히 디자인 박물관 MUSEUM FÜR GESTALTUNG 

뮌헨 디자인 박물관  Die Neue Sammlung      

기타[편집]

*박금준과 한글

박금준에게서 한글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지난 몇 년간의 그의 모든 작업에서 한글을 이용한 다양한 실험을 엿 볼 수 있다.  2012년도부터 해마다 제작중인 달력을 비롯하여 대학생들과 함께 진행 되었던 한글 디자인 프로젝트, 유명 의류 업체와의 한글 티셔츠 콜라보레이션 등 박금준의 한글 사랑은 다양한 분야에 걸쳐 광범위하게 보여지고 있다. 얼마전 대만의 한 출판사(CTA: Creative Talk in Asia ) 와의 인터뷰에서 박금준이 생각하는 한글에 대해서 들어 볼 수 있다.  

"한국에는 독창적인 문자인 한글이 있다. 한글은 매우 과학적이고 합리적이며 민주적인 창제 정신을 가지고 있다. 나는 지난 몇 년간 한글의 조형성과 회화성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작품을 시도하고 있다. 일련의 작업들은 한글 타이포그래피의 무한한 가능성을 꿈꾸게 한다. 고유한 문자 한글을 가진 한국의 디자이너로서 한글의 예술화 작업에 힘을 쏟을 것이고, 내 작업의 중심에 자랑스럽게 한글을 두고 싶다. “ 

*박금준과 종이(한지)  

  1. 넘겨주기 위키백과: 박금준(Park Kum-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