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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밍 딜레마>

개요[편집]

레밍 딜레마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와 이와 관련된 사회 현상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어원[편집]

레밍 딜레마(lemming deilemma)는 레밍(lemming)과 딜레마(dilemma)가 합쳐진 말이다. 레밍(lemming)은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반도 툰드라나 황야에 서식하는 쥐목 쥐과의 포유류이며 몇 년마다 크게 증식하여 다른 곳으로 이동하므로 나그네쥐라고도 불린다. 레밍에게는 무시한 습성이 있다고 알려져있는데 바로 우두머리쥐를 쫓아 맹목적으로 달리는 것이다. 딜레마(dilemma)란 진퇴양난(進退兩難) 또는 궁지(窮地)에 빠졌음을 의미한다. 즉, 누군가가 옳다고 하면 아무런 검증 없이 맹목적으로 따라가는 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레밍의 습성 - 집단 자살이 아닌 집단 이동[편집]

레밍은 집단 자살을 하는 동물로 알려져있다. 따라서 한 지역에서 쥐들의 숫자가 엄청나게 불어나다가 어느 순간 순식간에 사라지고는 소수만 남게된다. 나그네쥐는 수년마다 한 번씩 수가 크게 불어나면 무리지어 다른 땅을 찾아 떠나는데, 항상 직선으로 이동한다고 한다. 게다가 이 와중에 바다에 뛰어들어 단체로 익사하는 것 때문에 연구 초기에는 자살하는 동물로 잘못 알려지게 되었다. 심지어 한정된 먹이를 두고 개체 수를 알아서 조절하기 위해 이런 행동을 한다고도 알려지기도 했었다. 하지만, 후에 물에 뛰어 드는 건 수영해서 물을 건너는 것이고 근시라 바다를 작은 강으로 착각해서 뭣모르고 뛰어들었다가 탈진해 익사함이 드러났다. 이렇듯 무리지어 집단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듯한 모습으로 인해 군중 심리를 논할 때 등장하는 동물이기도 하다.

집단 자살에 대한 가설[편집]

  • 한정된 먹이를 두고 개체 수를 알아서 조절하기 위해서이다.
  • 먹이가 되는 사초속 식물이 만드는 독, 정확히는 소화액을 중화시키는 물질이 원인이라는 것이다. 이 풀은 뜯기기 시작하면 중화액을 만들기 시작하는데 뜯기는 양이 적으면 30시간 후에는 중화액을 만들기를 중단하지만 나그네쥐의 개체수가 늘어나 많은 양이 뜯기면 더 많이 만들어낸다. 이것은 나그네쥐에게는 엄청난 고통인데 소화가 안 되는 것을 떠나 더 많은 소화액을 분비하느라 체력을 많이 소모하고 탈진 직전에 시달리며 이 풀을 먹으면 먹을수록 허기가 진다. 결국 그 지대의 풀을 전멸시키고 나면 호수나 바닷가의 가장자리에 이르게 되며 허기에 미쳐가는 나그네쥐는 혹시나 물 건너편에 먹이가 있을까 싶어 바다나 호수 안으로 마구 뛰어드는 것이다.
  • 바다를 쉽게 건널 수 있는 작은 강으로 착각해서이다.
  • 지각변동으로 인해 하나의 대륙이 갈라져 절벽이 생겼지만, 레밍의 유전자지도는 초기상태를 유지하여 절벽이 있지만 그 조상의 길을 따라가는 것이다.
  • 지구 자기장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현상이다. 이는 동물들의 정서 및 행동 장애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 늙은 쥐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종족 보존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이다.

관련된 현상 또는 사례[편집]

  • 공무원이 안정적인 직장이라는 인식이 퍼짐으로써 대다수의 사람들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다.
  • 영화의 관람객 쏠림 현상이 있다.(천만 관객 영화- 명량, 도둑들,국제 시장, 베테랑 등)
  • S전자의 새로 출시된 휴대폰이 좋다고 소문이 나자 성능을 제대로 따져보지 않은 채 그 폰을 산다.
  • 홈쇼핑 방송에서 “매진 임박”, “주문 폭주”라고 말하며 구매 욕구를 자극하면 사고 싶어진다.
  • 허니 버터칩 열풍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먹고 회사는 유사한 제품을 만든다.
  • '포켓몬GO'라는 증강현실 게임이 유행한다.
  • 관련 현상으로는 군중 심리가 있다.

군중 심리[편집]

정의[편집]

혼자가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함께 있을 때, 어떤 자극에 대해 이성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남의 말이나 행동을 비판이나 판단 없이 따라하거나 필요 이상으로 흥분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이는 다수를 따르는 게 나에게 득이 된다’는 어렴풋한 믿음에 근거한다. 실험에 따르면 3명 이상이 될 때부터 작용하기 시작한다고 한다. 같은 말로는 대중 심리가 있다.

긍정적 사례[편집]

  • IMF 당시 금모으기 운동
  • 2002 월드컵 당시 거리 응원
  • 2003년 10월 13일 신당역 사건-신당역에서 반대방향의 전동차로 갈아타기 위해 선로를 가로지르던 안모(40)씨가 전동차와 승강장 사이에 끼이자 승객들이 일제히 전동차를 밀어 구출을 시도했다.
  • 촛불 집회

부정적 사례[편집]

  • 마녀사냥
  • 유대인 학살
  • 군국주의[1]-(사례)북한의 선군정치-'군대를 모범으로 사회주의 이상 국가를 이룩하자'는 표어 아래 펴는 군국주의 정책

관련 영화[편집]

  • 제보자 (The Whistleblower, 2014)
  • 감기 (The Flu, 2013)
  • 더 헌트 (The Hunt, 2013)
  • 타워 (Tower, 2012)

관련된 책[편집]

  • 레밍 딜레마 - 데이비드 허친스 / 바다 출판사

각주[편집]

  1. 국가에서 군사력에 따른 대외적 발전, 즉 정복사업에 주력하기 위해 군대와 군사적 요소를 국가적 정책이나 제도의 제1순위로 위치시키는 사상 또는 행동양식. 정치, 문화, 교육, 경제, 기타 등등 거의 모든 국가의 요소들이 군대에 종속한 상태를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