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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Hanna2017/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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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경선 부정선거 의혹이 수면위로 드러나기 시작하자, 김재연은 백분토론에 출연해서 부정선거 증거가 드러날 경우 사퇴하겠다고 말하였다.[1] 김재연의원은 부정선거가 없다며 단언하였고, 국회의원에 등록하고 [2] 검찰의 통합진보당 서버 압수수색에 항의해 싸우는 [3]등 활동을 지속하였다.

공지영은 김재연을 보니 한숨이 나온다며 비판하였다.[4] 평론가 진중권은 국민이 통합진보당에 비례대표의 표를 준 것은 김재연을 향해 준 것이 아니라며, 김재연의 사퇴를 강하게 주장하였고,[5] 진보 언론들조차 김재연의 사퇴를 종용하였다. 이런 범국민적인 사퇴 여론 속에서 의원 등록을 마쳤다.[6] 언론들은 김재연과 이석기의 국회 입성으로 통합진보당이 국민적 조소와 골칫거리가 되었다고 평가했다.[7] 그리고 이석기+김재연의 사퇴 없이 진보정치의 미래는 없다고 주장했다.[8] 한편 이 사태가 오랫동안 NL계열에 있던 부정 관행이 낸 산물이며, 통합진보당 내부 당파간 갈등이라는데서, 통합진보당이 반드시 겪어야하는 사건이 폭발된 것이라는 분석들이 제기되었다.[9] 이런 부정선거에 관해 당권파가 김재연과 이석기을 보호하기 위해 무리하게 행동한다는 평가가 일었다. 이정희는 처음에는 부정이 없으며, 당권파를 향한 음모라 주장하였다. [10]

이정희 대표의 사퇴 발표 후, 진행된 중앙위원회 회의에서 일부 대의원이 성원문제로 회의를 방해하고 반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만장일치를 선언한 심상정의원에 반발해 중앙위원들이 단상에 올라 폭력을 행사했다. [11] 이 날의 폭력사태는 선거부정을 제기한 측과 결백을 주장하는 구당권파가 첨예하게 대립해 결국 중앙위원들의 충돌로 까지 빚어졌으며[12] 다음날 박영재당원이 통합진보당사 앞에서 중앙위 결과 무효를 주장하며 분신하여 사망하는 불행을 낳게된다. [13]

한편 이정희대표는 당 진상조사위원회 보고서 재검증을 위한 공청회에서 부정선거의 증거를 일일이 조목조목 반박하였다. [14] 이날 공청회에는 부정선거로 지목된 당사자들, 특히 참여계 당원들, 농민당원들이 나와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오히려 명예회손으로 당기위에 제소했다.[15] 연일 진보언론에서도 부정경선 증거를 보도했고,[16] 이석기 김재연의원의 사퇴를 주장했다. 혁신비대위측의 두 의원 사퇴요구에도 불구하고 구당권파측이 두 의원의 사퇴에 대해 집단적으로 반발하는 것은 당사자 정치운동에 들어간것이라는 분석들도 있었다. [17]

김재연은 의원등록 둘째날에 미디어오늘과의 단독인터뷰를 통해 경선 부정에 관한 의견을 밝혔는데, 이미 4월초에 청년비례진상조사위에서 문제가 없다고 결론이 났으나 발표를 미뤘고 5월 비례선거가 부정이니 같이 책임져야한다는 것에 곤혹스럽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사퇴에 대해서는 궁극적인 해결방법이 아니기 때문에 거부한다고 말했다.[18] 그리고 종북주의 논쟁때문에 청년비례까지 국민과 거리가 멀어지고 있음을 밝혔다.

  1. 뉴데일리신문 2012.05.06 [‘버티기’ 고스란히 배워 똑같이 ‘버티기’”]
  2. 오마이뉴스 2012.05.15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국회의원 등록]
  3. 연합뉴스 2012.05.21 [통합진보당 당사 들어서는 김재연 당선자]
  4. 경기타임스 2012.05.07 공지영,'제2의 이정희' 김재연에 일침 "기자회견 보니 한숨 나온다"]
  5. 데일리뉴스앤뷰 2012.05.08 진중권, "김재연, 드러누워 배 째라는군요"]
  6. 한겨레 2012.05.15 통합진보당, 이석기 김재연 등록 마쳐]
  7. 대전일보 2012.05.26 국민적 조소와 골칫거리 된 통합진보당]
  8. 머니투데이 2012.05.09 진중권 "이정희 은퇴..이석기+김재연 사퇴" 비판 이어가]
  9. 대전일보 2012.05.03 NL계 당권파 독단에 불만 폭발, 권력투쟁 산물… 公黨 포기한 ‘경선 부정’ 일파만파]
  10. 뉴시스 2012.05.08 통합진보, 당권파 거센 공세속 '부정선거'내홍 심각]
  11. 중앙일보 2012.05.14 이정희 나가자 당권파 표결 방해, 200명 단상 난동 … 이석기, 근처서 작전 지시]
  12. 노컷뉴스2012. 5. 15 이상규 "비례대표 부정 의혹, 처음부터 불순한 목적으로…"]
  13. 미디어오늘2012. 06. 22 분신 시도 박영재 통합진보당원 끝내 사망]
  14. 뉴시스 2012.05.08 이정희 "유죄의 증거가 없으면 무죄", 진상조사 부정…파문일 듯]
  15. 뉴스12012. 05.08 통합진보당 부정경선 재검증 재소문 전달]
  16. 한겨레 2012.05.21 [[단독] 진보당 온라인 경선부정 첫 물증 나왔다]
  17. 폴리뉴스 2012.05.17 출구없는 통합진보 ‘분당? 출당?’…이석기-김재연 버티는 까닭]
  18. 미디어오늘 2012.05.31 종북 ‘주홍글씨’ 김재연, 그를 만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