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Dajeong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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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명성기구(Transparency International Korea)[편집]

(사)한국투명성기구는 1999년 8월 24일‘반부패국민연대’라는 이름의 비영리 비정부기구(NGO)로 출범하였고, 2005년 회원조직 기반의 활동을 위하여 ‘한국투명성기구’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지역본부
부산본부
광주전남본부
대구본부

창립배경[편집]

1990년대 반부패운동과 관련해서 시민사회 단체들이 고립되고 분산된 형태로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반부패운동을 조직화하고 연대하여 대규모의 국민참여를 이끌어내는 국민운동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각 부문별 전국적 조직에서부터 지역 시군 단위의 자생적 시민단체들에 이르는 대규모 네트워크를 형성하고자 노력하여 한국YMCA 전국연맹, 흥사단, 언론개혁시민연대,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등 각 부문별 20여개 주요단체가 발의하고 총 837개 단체가 참가로, 1999년 8월 24일 "반부패 활동을 통하여 국민들의 의식을 개혁하고, 부정부패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사회전반의 부정부패를 없애고 맑고 정의로운 사회건설에 기여하는 것"이라는 목적 하에 반부패국민연대를 설립하였다.
전국에 지역조직을 두고 있는 한국투명성기구는 그동안 주요 활동으로 반부패투명사회협약운동, 시민옴부즈만 사업, 법제와 정책의 개발과 연구 조사 사업, 교육 홍보 및 문화 사업, 국내외 관련 단체, 기관 등과의 연대 사업, 출판사업, 기타 우리 법인의 설립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각종 사업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국제투명성기구 참여[편집]

한국투명성기구는 1999년 창립을 준비하던 당시 국제투명성기구로부터 한국 내 연락담당기관(national contact)으로의 지정을 약속받았으며, 2000년 캐나다 오타와에서 개최된 연차총회에서 정식 한국본부(TI-Korea)로 인준받았다. 2002년에는 서울에서 동아시아 지역회의를 개최하였으며, 2003년에는 TI <제10차 총회>(Annual Membership Meeting)를 <제11차 국제반부패회의>(International Anti-Corruption Conference) 등과 함께 성공적으로 개최하였고, 이후 TI의 <부패인식지수>(CPI), <뇌물공여지수>(BPI), <글로벌 부패 바로미터>(GCB) 등을 발표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해 왔다. 한국투명성기구는 TI 운동 내에서도 리더십을 발휘하여 고건 고문은 자문위원으로, 김거성 회장은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념[편집]

  • 비전
정부, 정치, 기업, 시민사회 그리고 모든 사람들의 일상이 부패로부터 자유로운 세상
  • 7대 가치
정직성, 성실성, 투명성, 책임성, 공익성, 객관성, 공정성

공공부문 관련 활동[편집]

1. 청렴서약제

공공부문에서는 <청렴서약제>(integrity pacts)를 소개하여 이를 전자조달 등과 함께 공공기관에서 조달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기본적 장치들 가운데 하나로 정착시키는데 기여하였다. 특히 청렴서약제 운영에 필수적 구성요소로서 외부로부터의 객관적인 모니터링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옴부즈만이나 시민감사관 등의 참여를 통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제안하고 또 토론회, 조사, 연구, 정보공개청구 등을 통한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2. 공직후보자 전과공개운동

우리 단체는 창립 초기인 1999년 정치개혁과 투명선거를 위한 활동으로 <공직후보자 전과공개를 위한 선거법개정> 운동을 전개하여 이를 성취해 내었다.

3. 공공기관과의 협력

비판과 감시가 시민사회단체들의 중심적 과제로 인식되던 상황에서 우리 단체는 국제투명성기구(Transparency International, TI)의 원칙에 따라 개별적 부패 사안의 조사, 고발, 폭로 대신 참여와 협력 방식을 추구하였다. 이를 근거로 서울 중구청, 대한주택공사, 시설안전공단, 한국마사회 등과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협력사업을 전개해 왔다. 더불어 코레일 등과는 협력을 넘어서 더욱 구체적으로 공동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기도 하다.

4. 반부패 교육훈련

우리 단체 임직원, 고문 등이 여러 기관들에서 반부패 강연, 교육, 훈련 프로그램 진행 등을 담당해왔다. 특히 공공부문의 경우 감시기관 등으로부터 부패통제의 대상으로 머물러 있던 대다수 선량한 공직자들을 부패통제와 투명사회 실현의 주체로 이끌어 내고자 하는 관점에서 교육훈련 등에 나섰던 것이다.
앞으로 반부패 교육훈련 활동은 1%운동과 연계하여 공직자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투명사회 실현의 주체로 이끌어 내는 방향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교재 개발과 프로그램 모듈의 마련이 필요하다.

기업부문 관련 활동[편집]

1. 기업윤리강령 보유 실태조사 (2001년~)
2. 기업윤리학교
3. 유엔 글로벌 콤팩트(UN Global Compact) 참여 권고 등 기업 거버넌스 개선 노력

시민 감시참여 활동[편집]

1. 시민참여의 활성화

상당수 공공기관에서 시민참여 위원회가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는 문제를 제기하고 이를 활성화하며 참여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으로 <국민감사단>을 조직, 운영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는 나중에 <시민옴부즈만 네트워크>로 제안되었으며, 우리 단체에서 추천한 인사들이 국가청렴위원회 위원,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기업 등 공공기관 등의 윤리경영위원회, 반부패추진기획단, 열린경영혁신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의 위원으로, 또한 시민감사관, 시민옴부즈만, 청렴계약옴부즈만, 청렴옴부즈만 등으로 활동하였다.
특히 서울특별시 시민감사관, 청렴계약옴부즈만, 방위사업청 옴부즈만, 코레일 청렴옴부즈만, 부산교육청 명예감사관 등의 활동에서 시민참여의 모델을 만들었으며 중요한 성과를 이룩하였다.
향후 개인적 참여에 그치지 않고 자발적 시민참여의 인적 풀(pool)과 활동가들의 연대체로서의 <옴부즈만네트워크>(Ombudsperson Network)를 구성하여 운영하고자 한다.

2. 유엔반부패협약의 비준과 이행

2003년 <유엔 반부패협약>(UN Convention Against Corruption)이 채택된 다음부터 우리 단체는 우리나라가 이 협약을 비준하여 정식 당사국의 지위를 갖도록 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2008년 2월말 국회가 이 협약을 비준하고,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정식 당사국이 되었다. 우리단체는 비준 이후 협약의 성실한 이행이 이루어지도록 ‘유엔반부패협약 지킴이’사업을 추진하여 국내이행현황과 과제에 대해 모니터·조사 연구중이다.

3. 투명사회상

한국투명성기구는 <투명사회상>(초기 이름은 반부패상)을 제정하여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로 반부패활동에 기여한 개인, 단체, 기업, 기관 등에게 시상해왔다. 특히 공익제보 활동으로 말미암아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위로와 감사를 표하고 격려해 왔다.

4. 유권자운동

2000년 총선과 관련하여 유권자들이 보다 나은 후보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후보채점 항목들을 제시하고 자신이 설정하는 기준에 따라 점수를 매김으로써 투표참여의 계기를 마련하는 방식의 <후보채점 투표참여 유권자운동>을 추진하였다.

5. 국민신문고

창립 초기 우리 단체는 일반 국민들이 부패 등의 문제에 대해 이를 상담하고 문제제기와 고발 등에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통로로 <반부패 국민신문고>를 온라인 신문고 [1]에 개설하고 사무처에 국민신문고국을 설치하여 관련 업무를 총괄하도록 하였으며, 전국 공통 전화번호를 통해 각 지역본부, 지부 등이 이 활동을 함께 전개해 나가도록 하였다.

주요활동[편집]

1. 반부패투명사회협약 운동

‘투명사회협약’을 정부, 정계, 재계, 시민사회에 제안하고 협약 체결 추동
협약 체결 후 각 부문에 대한 협약이행 모니터링과 협약 확산 운동

2. 시민옴부즈만 제도 정착과 확산

시민옴부즈만 참여 기반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조직
시민옴부즈만 교육 및 인적자원 창출을 위한 전국적 아카데미 강좌 실시

3. 법제와 정책의 개발과 연구조사

부패방지법안을 만들고 시민사회와 연대하여 입법 활동
기업이 윤리강령 재정을 위한 기업윤리학교 개설
시민옴부즈만 제도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연구

4. 반부패 교육, 문화 사업

민관기업 공동으로‘클린코리아 21-맑은사회만들기한마당’ 캠페인 전개
제도권 교육내에서 청소년반부패교육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기반 구축
청소년의 반부패의식과 윤리의식 제고를 위한 청소년용 반부패 도서 보급

5. 반부패 국제연대 활동

TI 연대활동 및 TI 동아시아 지역활동
일본 전국시민옴부즈만 대회, 미국 옴부즈만협회 교육과정 참가
국제반부패청년포럼 및 동아시아반부패활동가 워크숍 개최
캄보디아 반부패 현장 견학 프로그램 실시
TI 자문위원 및 이사국으로 활동

청소년 사업[편집]

부산과 대구 지역본부, 그리고 중앙 차원에서 총 일곱 차례에 걸쳐 <청소년 윤리의식조사>를 실시하여 반부패 교육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해왔다. 또한 2008년에는 이를 국제적인 <청소년 순전성지수>(Youth Integrity Index)를 개발하기 위하여 국제워크숍을 개최하여 공동의 설문과 방법론을 도출하였으며, 몽골, 방글라데시, 인도, 한국 등 아시아 4개국의 청소년들의 윤리의식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제13차 반부패국제회의에서 발표하였다. 이 지수는 TI에서 주요 사업들 가운데 하나로 채택하고 한국투명성기구가 중심이 되어 추진하도록 결정하여 앞으로 한국투명성기구의 중심과제들 중 하나가 될 예정이다.
2002년, 2003년에는 <청소년 반부패 퀴즈한마당>(Quiz for Transparency)을 개최하였으며, 반부패 홍보를 위한 청소년용 만화를 제작 배포하기도 하였다. 2004년부터는 고등학생들을 중심으로 <캄보디아 스터디 투어>(study tour)를 현지 반부패운동 단체와 함께 추진해오고 있다. 또한, 청소년 반부패 교육활성화를 위해 교재개발, 교안연구, 동영상 교재 제작 등이 현재 추진중이며, 강남중학교, 부광고등학교 등에서 청소년 반부패 수업을 진행하였다. 앞으로 청소년 반부패 교육을 위한 반부패 교사 양성과정 등의 사업을 준비중이다.
2010년 현재 서울시 시정 사업과 연계하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린 캠페인을 진행중에 있다.

출처[편집]

한국투명성기구 홈페이지
국제투명성기구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