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Choijungyoon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중국의 공유경제[편집]

공유경제의 개념 한 번 생산된 제품을 여럿이 공유해 쓰는 소비를 기본으로 한 경제의 의미이다. "나눠쓰기"와 같은 개념으로 자동차, 빈방, 책 등 활용도가 떨어지는 물건이나 부동산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기 때문에 자원활용을 극대화하는 경제 활동이다. 소유자 입장에서는 효율을 높이고, 구매자는 싼 값에 이용할 수 있는 소비형태이다.[1]

공유경제 현황[편집]

중국 국가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2017년) 중국의 공유경제 시장 규모는 4조 9205억 위안(약 804조 1081억 원)이었다. 1년 전 3조 4520억 위안(564조 1258억 원)보다 43% 커진 것이다.[2] 중국에서 공유경제는 2015년 차량공유 서비스가 시작되면서부터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인식되었다. 우버 서비스에 착안하여, 중국에서도 디디다처(현재 디디추싱) 등 차량 공유 업체가 설립되었다. 기존 전통 택시 서비스에 만족하지 못했던 중국 소비자들의 이용이 급증했다. 이를 계기로 중국 시장은 공유경제 비즈니스의 성장가능성을 발견하게 되었다. 중국에서 공유 서비스는 자전거·주택·완구·우산·세탁기·스마트폰 충전기 등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3]

공유 경제 기업[편집]

디디추싱은 중국 차량공유 서비스 기업인 디디다처와 콰이디다처가 2015년 합병해 세워졌다. 디디다처는 창업 초기 텐센트로부터 1200만달러(약 130억원)를 투자받았고, 콰이디다처는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자회사였다. 디디추싱은 2016년 우버의 중국 사업부문을 인수하며 차량공유 시장의 절대강자가 됐다.또, 중국은 공유자전거가 활성화 되어있는데 그 배경에는 오포와 모바이크가 있다. 2014년 베이징에서 사업을 시작한 오포는 세계 250여 개 도시에서 1000만 대 이상의 공유자전거를 운영한다. 알리바바디디추싱 등으로부터 7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받으며 사업을 성장시켰다. 2015년에는 모바이크도 업계 2위로 올라섰다. [4]

하지만 중국에서 공유경제의 중심이었던 자전거 공유 서비스 기업이 줄줄이 파산하고 있다. 광저우에 본사를 둔 자전거 공유 서비스 회사인 샤오밍단처는 광저우법원에 파산을 신청했다. 샤오밍단처는 199위안(약 3만3800원)의 고객 보증금도 돌려주지 못할 정도로 자금 부족이 심각했다. 충칭 우쿵바이크도 자전거의 90%를 도난당하며 이에 대한 영향으로 작년(2017년) 6월 파산했다.공유경제가 성장한 2년간 중국시장에는 2조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되었지만 기업간 경쟁 격화가 극심해졌다.[5]

각주[편집]